퇴사후 회사 차렸습니다.

안녕하세요. 2016년부터 다니던 회사를 올해 9월 퇴사하고, 동종업계 회사를 차렸습니다. 회사 차렸다는걸 알아챈 거래처 대표님들이(퇴사할때 거래분들께 전달 안했음) 저희 회사와 거래를 하고 싶다고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저는 받아줄수 없다고 말씀드렸고, 혹시나 진짜 오실꺼면 지금 거래중인 회사(이전회사)에 말하고 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몰래 넘어 와서 문제 생기는건 원치 않음) 연락온 업체들의 매출을 합치면은 기존 회사 매출의 60%가 넘습니다. 전 오면 당연히 좋지만, 기존 회사는 큰 타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전 회사 대표가 연락 왔네요..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고.. 이전 회사 대표는 다른 지역에 거주 했던터라 월 에 한번 회사에 왔고, 제가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다 했었습니다. 거래처 분들이 넘어오려는 이유는 대표와 소통이 전혀 안된다고 하시네요.. 회사 업무에 대해 너무 모른다고.. 퇴사전 4개월간 인수인계가 무의미.. 그리고 거래처 분들께 제 뒷담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거래처 분들을 받지 않아도 전 큰 문제가 없는데, 어찌 해야 할지 계속 고민 중이네요.. (아직은 기존 거래처 분들과 거래를 안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