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창업 실패했습니다. 이번엔 스타트업에서 먼저 경험 쌓아보고 싶은데
안녕하세요
몇 년전 IT 스타트업 창업을 했었고
향후 다시 창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입니다.
당시 팀을 이끌며 아이템 기획부터 서비스 출시까지는 직접 경험해봤지만,
그 이후 비즈니스 성장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더 깊이 배우고 싶어
급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며 PM, 전략, 마케팅, 영업 등 실무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기왕이면 여러 직무 맡아보고 싶기도 해요)
어떤 규모 /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이 가장 적절할까요?
Seed / Pre A / Series A
5명~15명 / 10~30명 / 20~40명
1~2년 / 2~4년 / 3~6년
정도로 생각해봤는데, Pre A ~ 초기 Series A, 10~30명, 2~5년차 이 정도 어떨까요?
이전 창업 당시 했던 경험은
- 시장조사/고객인터뷰/PMF 검증과정, 서비스 피봇
- BM 수립(수익모델, 차별성, 성장전략, 마케팅전략 등등)과 사계서 작성
- Flowchart, IA, midfi-wireframe, UX writing, 서비스 정책서 작성, QA
- 투자 유치 전략 수립, IR 피칭
등이 있습니다.
직접 창업하며 아이템 기획~서비스 제작 까지는 경험해봤는데, 그 이후에 어떻게 실행해야하는지 처음이다 보니 막막하여 창업을 그만두었습니다.
2년 간 다른 산업에 몸 담아봤는데 다시 창업이 아른거립니다.
이번에는 다시 창업부터 하지 말고 역량부터 길러보고 싶은데
제가 멈췄던 이후 단계를 현재 잘해나가는 스타트업에서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계속 구상만 하고 고객 반응을 못 봤어서, 고객반응 보며 린하게 실행하면서 성장시키는 경험을 하고 싶어요
1. 저 어떤 규모의 스타트업에서 일해볼까요?
2. 그리고 향후 창업자이자 대표로서 경험과 역량을 쌓으면 좋은지
커리어패스를 계속 고민하는 중인데요, 어떤 곳에서 어떤 직무를 하면 좋을지
업계 선배님들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3. 스타트업 고르는 기준이 있을까요?
테스트/실행/PM 관련 체계가 잡혀있는 곳을 가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