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 사면서 왜 파는지 꼭 물어봐야 하나요?

오! 사례한가지 말씀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거같슴다

흠… 결국 사람의 분석과 판단이 들어가는 게 투자입니다. 심사역 개인의 성향, 취향도 들어가죠. 대표이사/대주주의 성향이 투자사나 심사역의 성향과 맞지 않으면 엑싯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기존 투자자의 상황도 있을 거구요. 그런저런 이유들을 인터뷰를 통해 행간으로 파악하는 것도 심사역의 능력일테구요. 또한 그런 내용들을 내가 속한 회사의 의사결정자들이 설득할만한 구조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박할 수 없는 결격사유가 있다면 처음부터 투자대상은 아니어야 할테니… 나머지 부분을 파악해내면 좋겠지만.. 어렵겠지요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할만한 이유가 스스로에게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 하신 한가지 사례는.. 대표이사의 성향이 기존 투자자와 맞지 않았기 때문이 컸었습니다. 그걸 대표이사 리스크라고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현재 그 회사는 훌륭한 회사 중 한 곳으로 평가받습니다. 저는 투자했었고 현재 엑싯도 했지만.. 저 역시 대표이사의 성향은 별루입니다 ㅎ 리스크인가..는 드러나기 전에 엑싯했다고 봐야겠네요. (알 수 없다는 말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