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인 돈 받아내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년생 프리랜서 디자이너 입니다. 운좋게도 그동안 좋은 클라이언트분들을 만나 즐겁게 작업하며 지내던 중, 지인 소개로 앱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획서에 존재하는 대로 디자인협업 툴에 옮겨만 주면 된다는 업무 설명과 함께 진행된 프로젝트는 1. 담당자의 잠수로 인해 일주일간 연기(소스파일 전달해달라고 연락을 몇번이나 했으나 그 다음주 주말에 파일만 띡 하고 던져줌) 2. 완성된 시안 전달 후 피드백 요청하였으나 담당자 다시 잠수 3. 프로젝트 종료 후 한달간 담당자 연락 안됨(매일 통화시도를 하였으나 단 한번도 받지 않고 카톡도 안봄) 4. 참다 참다 지인에게 해당 업체 대표 연락처를 받아서 항의함 5. 최대한 빠른 정산처리를 약속하였으나 또 다시 2주간 잠수 (대표 포함) 이렇게 총 2달 반이 넘는 시간동안 추격전만 벌이다가 받은 연락은 “디자인 시안을 활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프로젝트는 폐기되었음, 고로 원래 지급하기로 한 금액의 15%만 지급 가능함” 이었습니다. 지인 소개로 진행된 프로젝트에다가 너무나도 간단한 업무였고, 금액도 그리 큰 액수도 아니어서 계약서도 없이 진행한 일이었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맞으니 너무 화가 나서 잠을 잘 수가 없더라구요. 돈은 둘째치고라도 법적으로 해당 업체에게 제제를 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너무나도 억울하고 분합니다..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