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대한욕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 업무에 책임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팀장인 제가 불편한점은
1. 사람에 대한 판단을 잘하고 본인이 불편한건 하지 않으려 합니다.
사람을 처음 만나도 외모로 스캔하고 어떤옷을 입고 형편이 어떤지 판단합니다.
외부개발자 미팅을 했는데 "행색이 초라해서 사기꾼일지 모르니 잘 알아봐야 한다" 라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도움이 될 사람에게만 애교와 친절모드 웃음모드입니다. 본인이 마음에 안드는 팀원이 왔을때 눈도 안마주치고 무시하는 언행과 표정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팀을 위해서 그러지말라고 했더니
" 팀장님! 저는 필요 없는 인간관계를 만들지 않습니다 "
2. 자기 마음대로 합니다.
입사 4개월입니다.
추석전 개인휴가를 썼습니다. 그리고 10월 1일 붙여서 쓰려고 9월 30일 휴가신청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결제 다 맡아놓고 오늘 아침 개인사정 생겨서 출근해서 사정을 설명 하겠다고 통보문자가 왔습니다.
연차철회가 가능한건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묻지도 않고 출근을 본인이 결정하고 카톡통보하고 출근했냐 했더니 남편이 통상 그냥 출근하면 된다 했다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팀장님이 이상한 분이시네요."
3. 팀장이 어떤일을 하는지 살피지 않습니다. 집중하고 일을 하는 팀장에게 방해가 되는지 않되는지 상관없이 본인이 물어보고 싶은게 있으면 팀장 호칭 없이 흐름을 끊고 본인말만 먼저 합니다.
4. 어떤 잘못된걸 지적하면 한마디 말보다 10마디가 많고 왜 이런말을 듣는지 돌아보거나 하지 않고 변명과 사유를 자기 입장에서 피력합니다.
제가 느끼는 어려움은 20대도 아니고 나이가 40세 라는 것 입니다.
본인이 필요없는 인간관계 대상에서 팀장인 저도 제외된듯 ㅎㅎㅎ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 불편한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조언을 구합니다.
이 직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09.30 12:13 | 조회수 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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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르
BEST수습기간은 지났으니 정공법(?)으로 작별을 고할 수 있는 시간은 끝났겠네요. 그 어느 부서보다 공평하고 선입견 없이 사안을 봐야하는 인사/채용/노무에는 어울리지 않는 직원이네요. 끊임없이 이걸 상기시키면 어떨까요? "그게 인사팀(직원)이 할 말(행동)이야?"로요. 말씀하신 것에 거의 다 들어 맞고, 구구절절 너저분한 변명 늘어놓으면 반복적으로 말하기도 좋구요
09.3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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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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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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