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회사 네임밸류는 다닌곳 중에 가장 괜찮은데
막상 다녀보니 조직문화,업무스타일,보상 처우,비젼등 전직장보다 좋은게 하나도 없네요ㅎㅎ..
다른것보다 가장 큰 문제는 조직장이 멍부스타일의 워커홀릭이라 조직관리가 전혀 안되고있습니다. 인원도적고 바쁜부서인데 업무를 적당히 쳐낼줄모르고 자기가 궁금한걸 A to Z로 알아보기위해 모든 부서원들에게 같은 보고를 4~5번씩하게 합니다. 그래서 7시정도면 끝날일이 10~12시에 매번끝나는게 반복되고있습니다.
작년까지 7명이었던 부서원은 다 퇴사하거나 잡포스팅으로 전배해서 현재 4명이고, 현재 조직원들조차 저포함 대부분 이직준비하거나 휴직하려하고 있습니다.
저도 외부에서왔으니 첨엔 따르다가 파트장이랑 얘기해봤는데 그냥 답이 없는 사람입니다. 파트장이 타부서에 적도많고 평판도 안좋아서 타부서 요청해서 일 진행하는것도 어렵고요.
위에서는 대체할 파트장(실제로 많이 퇴사해서 관리급 대체인원이없음)도 없고 자기 대신 욕먹어주면서 열심히 일하니 파트장 겸해서 실무자처럼 쓰고있는데 이런 조직에서도 버티는게 답일까요? 결국 누군가 1명만 나가도 파트는 조직붕괴상태일것같습니다.
저도 약점이있는데 연차에 비해 이직이 많고(8년차 이직 2번) 제가 좀 더 젊거나 혹은 경력시기가 좀 채워졌으면 미련없이 이직했을것같습니다만, 이직하기 애매한 기간이되어서 더 어렵네요.
조직장때문에 스트레스받는건 첨이라 어차피 저보다 먼저 나갈테니 걍 존버가 답일까요? 비슷한경험 겪으신분들 자유롭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조직장과의 트러블
09.30 10:51 | 조회수 486
답없는삼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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