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던 사이였어도 모청을 줄 수 있나요?

09.20 23:53 | 조회수 1,828
아저씨들
결혼친구 : 1년 1번 연락 / 2년 전 아예 다른 사람 경조사 때 만남 A B C D : 2년 1번 연락 / A B C D 는 서로 잘 만나나 저는 A경조사가 있던 4년 전 만나고 안 만남 글쓴이 : 혼자 공부한 스타일이라 대학 입학/취업/창업 후 멀어짐(그나마 결혼친구랑 하는 일이 비슷해서 종종 연락) 그리고 혼자만 미혼 A B C D : 모두 10년 전쯤 결혼했고 당시에는 20~30 축의낼 정도로 친했었음 *저만 안 만난 상황에서 간 A경조사도 10 부의 결혼친구 : A B C D 중 A하고만 친했고 B C D 보다는 나하고 더 친했었음 *A가 전체 친구 리더 격 저 포함 총 6명이 모두 중학교 친구들인데 결혼친구가 저한테 모바일 청첩장을 보낸 것 같습니다 받고서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대화를 해보니 저 빼고 A B C D는 만나서 청첩장을 준 것 같습니다 (사실 여부는 정확히 안 물어봤고 추측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때 나도 부르지"라고 톡을 보내니 읽고 답장 없습니다. 읽씹으로 끝낼 상황이 아닌데 깜빡했다는 답장도 없는 게 제일 제가 열받는 포인트입니다 위 말씀드린 것처럼 안 만난지는 오래됐지만 사는 상황이 달라져 자연스레 멀어진거라 안 부를 이유는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인데 어떻게 하는 게 과연 최선일까요? 1) 이 기회에 A B C D한테 결혼식 가냐고 연락하고 결혼식 가서 축의 10 2) A B C D 연락 않고 결혼식도 안 가되 축의만 5 3) A B C D 연락 않고 결혼식가서 만난 후 축의 10 4) 이 기회에 A B C D 연락 하되 식은 안 가고 축의 5 5) 친한 사이끼리 혼자만 모청이니 식도 안 가고 축의도 안 냄 위 A 경조사에 갔다는 것처럼 저는 안 만났어도 원래 경조사를 알려주면 가자는 주의였습니다. 그래서 거래처나 과거 직장동료들이 모청만 줘도 다 갔었습니다. 그런데 친했던 무리에서 저만 모청으로 준 상황이라 10 넘게는 내고 싶지 않네요. 전 이 무리 친구들과 다시 친해지든 안 친해지든 무관하고 앞으로도 미혼일 것 같습니다만 결혼 외 다른 경조사는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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