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임산부배려석은 여성 전용석인가요?

임산부석 진짜 왜 앉지말라는건지 이해안됩니다. 어느 좌석에 앉아잇든 임산부가 나타나면 자리를 비켜주게끔 교육을 해야지 물리적으로 자리를 맡아놓고 “다들 앉지마 비워둬” 라고 하는게 너무 코메디입니다. 앉을 임산부가 없는데 어르신들 왜 눈치보며 거기 못앉아야 되나요. 깁스한 젊은 사람 왜 못앉나요. 임신은 happen to 사회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일 뿐이지 어디 끌려가듯이 억지로 낳는 사람? 내 행복이 아니라 사회의 유지와 공익을 위해서 낳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오로지 본인들의 행복을 위해 지극히 이기적인 이유로 모든 단계 본인들이 자발적인 선택을 해서 이뤄지는 거지 사회적 약자가 아닙니다. 단지 일시적으로 거동이 좀 불편해 배려가 필요할 뿐이죠. 그리고 곧 해소되고요. 장애인되고 싶어서 되는 사람 늙고싶어서 늙는 사람 아무도 없고 이건 피하겟다고 피해지는게 아니죠. 임신해서 열달 불편한데 심지어 노약자석도 있는데 거기서도 눈치보기 싫으니 내가 앉을때까지 아무도 앉지말고 비워놔라? 이게 무슨 깡패마인드입니까. 임산부가 힘듭니까 밤새 공부하고 새벽에 또 학교가는 학생이 힘듭니까. 임산부가 힘듭니까 불끄고 사람구하고 퇴근하는 소방관이 힘듭니까. 대체 어느 가치가 우선인지어떻게 판단한거죠? 임산부석이 잇을거면, 군인전용석은 왜 없죠 ? 우리가 발뻗고 이렇게 살수잇게 해준 사람들이고 다들 신체도 마음도 힘들덴데? 한 쎌에 임산부가 세명이 타면요? 세명이서 두 자리 놓고 싸우면 되나요? 노약자석 임선부석 다 비워놓고 겨우 앉은 생리 이틀째 야근한 사람은 과연 일어나 양보하고 싶을까요?? 갈라치고 나누고 진짜 한심한 혐오정책입니다. 여자한테 그게 과연 유리할까요..?? 임산부석 볼때마다 없던 여혐도 생길라 합니다. 집단이기주의가 쏳아올린 공을 포퓰리즘이 딱 잡아 낳은 가장 한심한 정책입니다. 캐나다도 북유럽도 앉지말고 비워두세요란 소린 안합니다. 나타나면 양보해주죠. 중요한 인식개선 정신교육은 팽게쳐놓고 자리 비워놓는게 무슨 배려의 시작..? 출근길 붐벼터지는 열차안에 무슨 사주단지모시듯 비어잇는 임산부석 둘러싸고 있는거보면 너무 한국이 답답합니다. 한명이라도 앉아서 밀도를 낮춰줘야죠. 그거 비워놓는다고 세뇌당해서 그러고 있으면 임산부가 헤치고 들어와서 앉기나 합니까;; 임산부석 생기고 나서 출산율 추이 좀 어디 분석해보죠 얼마나 도움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