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으로 깡으로 그리고 앞으로

안녕하세요. 친 누나(30)와 같이 사는 29살 남 입니다. 졸업 후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 적응을 힘들어하던 저에게 누나가 자기랑 같이 살면서 의지하고, 합심해서 돈도 같이 모으자고 해서 4년전부터 같이 살게됐습니다. 먹고 싶은것도 참고 가고 싶은 여행도 참아가며 서로 의지하고 같이 제태크해가며 돈 모았고 둘다 악착같이 모아서 3년동안 각각 1.5억씩 모았습니다. 저는 페이가 나쁘지 않은 편이라 시드를 빨리 모아 주식을 돌렸고 누나는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해서 n잡, 적금, 채권투자를 해가면서 자산을 모았습니다. 최근에 같이 목표 금액 달성을 기념해서 술을 마시다가 앞으로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둘이서 모은 3억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각각 하던대로 돈을 모아가는게 맞을지가 고민됩니다. 주식은 시드가 커져서 부담스럽기도하고 금투세 등 대외적 요인이 있어서 조금 주저하게 되고 부동산은 좋은 입지에 투자하기에 충분한 자금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답은 없겠지만, 다들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감사히 참고 하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