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입니다.
현 직장에서는 중간관리자의 위치에서 업무를 하고 있으며 운영기획쪽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한번 꽂히면 미친놈처럼 파고드는 성격이라 입사 후 정말짧은 시간 내에 폭발적인 성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수습종료후 3개월만에 5년이상 된 선배들을 제치고 중간관리자급의 업무를 하기 시작했으니까요.
매일매일 시키지도 않은 야근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그냥 제가 너무 재밌어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와중 한 회사로부터 오퍼를 받게 되었고 '그래 면접이나 한번 보자. 조건 더 좋으면 땡큐고 아님말지' 라는 마음으로..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을 보고 왔는데 지금보다 좋은 연봉조건에 팀장제안을 받게 되어 이직을 결심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겁하게 덜컥 겁이 나네요.
지금까지 현 회사에서 팀장님을 방패삼아 하고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해오면서도 팀장님의 지시위주로 업무를 해왔던 저였는데
내가 누군가의 방패가 되어줄 수 있을까? 내가 리드로서 잘 이끌어 줄 수 있을까?
난 뭘 준비해야 하지? 면접때 거짓말을 한 건 없지만 내 어떤점이 맘에들어서 날 채용했지?
나한테 바래는 기대가 크면 어떡하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온갖 걱정이 뒤엉켜 있는 상태입니다.
새로운 회사에 팀장으로 이직했었던 선배님들은
이직전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앞으로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해야할지 선배님들의 조언이 듣고싶습니다.
이직결정 후 갑자기 걱정이 너무 앞섭니다.
09.14 14:30 | 조회수 2,369
노예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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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다냥
BEST존경하던 팀장님처럼 하시면 됩니다~^^
09.1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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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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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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