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50대 그룹에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하는 12년차입니다.
최근 이직이 고민되어
인생 선배님들께 여쭙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이직을 고민하게 된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소모성 업무 : 보고만을 위한 보고자료 생성
2. 기획 부서 디폴트
: 잦은 야근에 따른 삶의 질 하락
3. 기타 : 동료들의 탈출 러쉬에 따른
업무 집중도 심화/업무 스트레스 극상
이런 상황에서 과거에 의기투합하여
일했던 선배로부터 이직 제의가 들어왔는데
두 기업의 장단이 달라 고민이 됩니다.
이직 제안이 온 곳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안받은 포지션 ]
장점 : 1. 재직 중인 곳과 비교시 더 큰 모기업
2. 이직 후 비교적 빠른 적응 가능
(근무 부서에 과거 회사 및 학교 선배 有)
3. 안정적인 팀 인력 구조(워라벨 개선)
단점 : 1.해당 분야 신생회사, 후발주자
(모기업에서 최근 집중 육성하려는
분야이지만,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 할 경우도 고려하여야 함)
2. 작은 규모의 회사, 이직 시 연봉 상승 X
(옆그레이드 수준)
3. 시스템의 부재
[ 현 직장 ]
장점 : 1. 업계 중위 포지션
(신생회사들의 도전으로,
우하향 중인 것은 단점)
2. 현재 속한 그룹도 50대 그룹으로
나름 건실함
3. 어느정도 시스템을 갖추고있으며
연봉이 더 높음
(현 기준 5백, 향후 1~2천 gap 예상)
단점 : 1. 업무 스트레스 극상
(최근 찾아 온 불면증,
꿈에서도 업무 스트레스 상황이 반복)
2. 개인의 성장동력 상실
더 작은 규모의 회사로 이직하는건 아니라고 배웠는데,
최근 모기업에서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직을 고려해보게 됩니다
모기업의 육성 의지가 있는 곳이라면
작은 회사로 이직해도 후회하지 않을까요?
작은 회사로의 이직
투표 종료
총 1181명 참여
도전 해봐도 좋다
780(66%)
작은 곳으로 가는건 아니다
4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