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BEST1. 지원하시는 직무와 본인 이력서/자기소개서가 일단 잘 맞아야 합니다. 면접에서의 답변도 일관성이 있어야하고요. 인총과 구매 중 하나를 명확하게 선택하셔서 지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 희망이 중요하겠습니다만 경력상 인사보다는 총무 쪽이 좀 더 유리해 보입니다. 총무 직무는 규모 작은 회사에서는 구매 경험도 플러스로 볼 수 있습니다. 구매는 경력이 짧으셔서 거의 신입으로 지원한다 생각하셔야 할 것 같고요. 2. 3년간의 공백기, 번아웃퇴사 이런 부분들이 서류나 면접에서 약점으로 작용하실 거에요. 우선 번아웃보다는 다른 퇴직 사유를 잘 만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누구나 번아웃 될 수 있지만, 번아웃 되었던 사람을 뽑고 싶어하는 회사는 없거든요. 3. 공백기 동안 뭔가 소신/생각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셨다는 것을 최대한 이력서/자기소개서에서 잘 어필하셔야 할 거에요. 25세 이전에 방황하거나 놀았던(?) 기간이 있다면 억지로 거짓말로 채워넣기 보다는 그냥 '그 때는 방황했던 시기였고, 지금은 그 단계 확실히 지나서 열심히 일할 마음의 준비가 잘 되어 있다'라고 얘기하시는 것이 더 깔끔할 수 있습니다. 4. 경력의 일관성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이 일 또 1~2년 하다가 그만두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당연히 할 겁니다. 거짓말이라도 이 직장에서 뼈를 묻을 각오라는 느낌을 지원서와 면접에서 강조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5. 마지막으로 대학졸업자가 아니시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학습능력'에 대한 우려를 할 수 있다는 점 이해하고 대응하셔야 합니다. 고등학교 때 공부에 뜻은 없었지만 내가 머리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자기소개서에서 보여야 합니다. 3년 공백기 동안 공부를 하셨다고 했는데, 무슨 공부를 하셨고 어떤 성과가 있으셨는지 구체적으로 쓰실 수 있으면 좋습니다. 아직 젊으시기 때문에 회사에서 대단한 지식을 기대하진 않을 겁니다. 단, 가르치면 잘 배울 사람을 회사는 뽑고 싶거든요. 자기소개서만 잘 쓰시면 면접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기소개서에 쓰신 내용과 일관성 있게 답변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질문 귀 기울여 듣고 동문서답 하지 않으시게 주의하시고요(이게 은근 중요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