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메자닌 커리어 루트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1. 증권사 메자닌 발행부서 => 운용사 또는 증권사 인하우스 메자닌 투자 팀으로 추정되는데 맞나요?
2. 증권사 메자닌 발행부서는 어디인가요?(ECM, DCM, 구조화 등)
3. 메자닌 운용역으로써 미래전망이나 근무시 장단점(연봉, 딜소싱 어려움 등)은 어떤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메자닌 커리어
09.08 10:26 | 조회수 2,690
더울프오브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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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이잇
BEST이제 업계 5개월차 주니어지만 아는 선에서 답변드립니다,
1. 증권사 ib에서 운용사 오기도 하고 반대로 운용사에서 가기도 합니다.
2. 증권사 ecm으로 분류가 되기는 합니다만 모든 증권사가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업금융부, SME 사업부, 신한의 경우에는 헬스케어 사업부가 하기도 합니다. DCM으로 분류가 되지는 않습니다.
3. 메자닌 시장은 지속적으로 유지거나 오히려 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즘은 갑이 발행사라 IB들이 발행사에 유리하게 조건을 설정합니다. 그렇게 조건이 안 좋아도 운용사들은 투자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투자를 할 정도로 시장에 돈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발행사들에게 유리하기에 메자닌 시장 자체가 침체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4. 우선 저는 딜소싱을 제외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입장에서 개인의 성장에는 큰 도움이 안 된다 생각합니다. 윗선에서 투자 결정을 하면 그 결정에 맞게 투심보고서를 써야 하는데 그냥 사기 친다고 보는게 맞을 정도로 작성하게 됩니다...이거는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앞서 말씀드렸 듯이 발행 조건이 투자자에게 불리하게 구성되어 전환가 교환가 등에 할증이 붙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할증된 가격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한다는게 투심보고서의 핵심이므로 결국 말도 안 되는 가치평가를 하게 되는 결론에 도달합니다...해서 메자닌 시장은 유망해도 분석력을 기르기에는 큰 도움이 안 된다 생각합니다...
5. 연봉은 회사마다 다른데 제가 지금 계약 연봉으로 3천 중반에 성과급은 실질적으로 제로 정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성과급이 오너님 맘대로라 일단 제로라고 했습니다.)
6. 딜 소싱은 증권사 IB분들은 발행사에 직접 찾아가서 자금 조달을 부추기는 경우도 있고 발행사가 먼저 요청하는 경우 2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운용사의 경우는 그렇게 딜을 구조화한 ib분들에게서 받아옵니다. 주로 대리급 이상이면 딜 소싱이 의무화 되고 소싱이 잘 안 되면 성과급에 타격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아는 부분을 말씀드렸고 저희 하우스 기준이라 일반화하지 마시고 걸러서 정보 취득하시면 좋겠습니다!
(수정됨)
09.0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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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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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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