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계 이제 4년차가 되는 30대 초반 만 3년차 직원입니다.
사무소는 2-300명 급 되는 나름 대형 사무소인데 주거 아니고 일반쪽 설계를 하고 있지만 그렇게 다양한걸 하고 있진 않습니다 (주로 복합 오피스, 공공)
현상팀이라 바쁠땐 정말 바쁜데 또 쉴땐 아무것도 안하고 날리는 시간도 많구요 거의 1년에 4-5개월은 날리고 있어요. 이제 뭔가 커리어적으로 중요한 시기고 경기가 좀 좋아지면 이직하고 싶기도 한데
이바닥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지금 회사의 처우를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지만 또 설계는 점점 재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5년제를 나와 2년 대학원에 실무 4년까지 되니 이제 어떤 길로 가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선배들을 보아도 큰 비젼없이 꿈도 없지 고인물(?) 그냥 현상에 사는 모습을 보며 챗바퀴도는 삶에 앞으로의 행복과 비전이 뭔지 고민이 됩니다.
이제 건축사시험 보는 친구들도 많고 사실 저도 공부를 해야하는데 설계에 흥미도 잃은 채 건축사 시험을 준비한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재미없다 생각하는 이직업을 평생 할수있을까 싶습니다. 그치민 배운것이 이거라 쉬이 발도 못빼고 고민하다ㅠ여기서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감정평가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시험난이도는 굉장히 높지만 그래도 합격한다면 실무 수련 후에 제법 시간이나 연봉적인 편에서 여유롭다는 생각에 건축사 대신 감평사 시험을 준비할까 고민이 됩니다.
주변에 건축 전공에 감평사 준비한다는 이야길 듣기만 했지 지인은 직접적으류 없어서요. 앞으로의 비전이나 설계쪽으로 쭉 나가는게 옳은지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정신차리고 하던거 히라 해주셔도 좋구요 아님 감평사 이야기 해주셔도 좋구요
돈과 시간에 쫓게는 현상에 지쳐 한눈 파는게 옳은건지 여유로운 삶? 그리고 혼자 일하는게 좀 더 좋은 성향이라 감평사를 해볼까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설계하기 싫어서 대학원 갔었는데 결국 설계하고 있는 자신이네요 ㅎ
설계직인데 앞으로의 비전 고민 탈설계 조언좀 해주세요 ㅜ
09.07 10:58 | 조회수 3,190
호떡호호불어
닉네임으로 등록
등록
겅댕
BEST탈건 무조건 하시구요. 근데 바로 탈건하거나 말씀하신 감평사는 생각보다 쉽지않아요 그래서 공중사라도 따서 부동산 개발pm, 혹은 cm쪽으로 빠지는거 추천합니다. 전 님처럼 설계일하다가 공중사따고 개업경력쌓고 탈건한 케이스인데요. 삶과 경력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베스트는 감평인데 이게 시험이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먼저 직장다니면서 공중사라도 도전해보는거 추천합니다.
09.07
4
리멤버 회원이 되면 43개의 모든 댓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김커뮤니티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BEST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2020.07.01
154
김커리어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 중
BEST리멤버 회원을 위한 경력 관리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를 소개합니다.
당장 이직 생각이 없어도, 좋은 커리어 제안은 받아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리멤버 커리어>는 리멤버에서 새롭게 출시한 회원님들을 위한 경력 관리 서비스 입니다. 능력있는 경력직 분들이 <리멤버 커리어>에 간단한 프로필만 등록해두면, 좋은 커리어 제안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단 1분의 투자로 프로필을 등록해두기만 하면, 기업인사팀이나 헤드헌터가 회원님께 꼭 맞는 제안을 직접 보내드립니다.
지금 바로 <리멤버 커리어>에 프로필을 등록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나보세요!
2020.07.0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