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영어를 못하는데ㅜ해외마케팅팀 괜찮을까요?

BEST그 마음 늘 격하게 공감되네요. 저 역시 해외고객을 가뭄에 콩나듯 담당하게 되는데 정말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궁하니 방법을 찾고. 찾으니 어느정도는 해소되더라구요. 파파고번역기로 번역 돌리고 문장이 내가 표현하려 한게 제대로 맞는지 한번 보고. 그렇게 영어메일은 처리했고, 누가 보면 부끄럽지만 컨퍼런스콜 해외랑 진행할때는 우리가 스피킹이 쉽지 않아 그렇지 또 리스닝은 적당히 우리꺼 팔정도는 되니까. 듣고 천천히 대답합니다. 급하지 않게 대답가능한거 바로 생각해서 대답하고 문장구조 빡셀거 같으면 컨콜하면서 번역기로 치고 대답도하고. 물론 대부분의 대화꺼리는 나의 답변과 고객사의 대답 질문들을 대부분 생각해보고 답변을 어느정도 다 정리해두고 컨퍼런스콜 들어가고. 장소 답사 진행할 때 내국인 상대로 설명하던거 질문 받던거 정리해서 다 외워두고. 사용합니다. 정말 내가 준비한 영역 내 영어합니다. 하다보니 또 조금 늘더라구요. 후배가 외국살다온 애가 있어서 자문도 구하고 그럽니다. 괜찮아요. 어학만이 나의 능력을 보여주는 모든 것은 아닙니다. 영어부족해도 외국인에게 더 잘팔수 있어요. 힘내시고 자신감 갖고. 나의 단점은 보완해가면 되는거고! 장점을 강력하게 부각시킬 방법을 생각하는게 시간을 좀더 유용하게 쓰는 방법이지 싶습니다!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