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CO 원가회계 이직 고민

경력 7년차 입니다. 첫 회사 4년8개월 매출500억대 비상장제조업 재무회계(더존)-연봉4000 두번째 1년6개월 매출 6000억대 상장사제조업 원가회계(SAP CO)-연봉4700 세번때 3개월 매출 1500억대 외국계제조업 원가회계(SAP CO)-연봉5000 이직예정: 매출 4000억대 대기업계열사 원가회계(SAP CO) 첫 회사가 외감대상이라 분기마다 결산/감사/공시(gaap) 진행했고, SAP를 배워야한다는 생각에 원가회계로 틀어 원가 한지 2년 가까이 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신규사업 투자 및 확장등으로 cctr설계 및 배부구조 등 비개발자 CO업무는 다 해본것 같습니다. CO 업무는 재미있기도 하고, 재무회계로 가려니 Ifrs가 영 익숙하지 않은 탓에 경력을 살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분개도 안친지 너무 오래전이라 확신도 안들고요.. SAP CO를 계속 살려서 업무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CO를 통해 원가결산을 진행하는 회사도 많지 않은 것 같고 현회사는 CO를 정말 결산용도로만 사용하니 (본사에서 셋팅)업무의 확장성도 의문입니다. 손익결과 분석보고 재고파악 정도로만 사용해요. SAP 셋팅도 이상한데 손볼수도 없어요. 업무로는 전회사가 훨씬 재미있었으나 연봉과, 상사와의 트러블로 퇴사하였습니다.. 게다가 영어를 못하는데 SAP CO로 입사했더니 각종 보고서 및 미팅을 주관하라고 하고..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도 큽니다. 영어를 못하면 성과인정도 받기 힘들고요.. 결정적으로 헤드헌터에게 들은 입사조건하고 입사 후 알게 된 사실이 상이하여 이에 대해 이의제기 하였으나 번복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상여금 연봉10%이상 이라 하였으나.. 없거나 고정100~200만원 수준. 야근/주말 출근수당 없음.. 야근 물론 많이함 ㅠ) 게다 6월 입사인데 내년 9월에나 연협한다고 하니 아니다 싶어 빨리 다른 회사로 가야하나 싶어요. 근데 이미 2년동안 세번이나 회사를 옮기는것도 리스크가 크고 새로운 곳이 어떨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현 회사는 점점 익숙해지고 또 다시 새로운 곳에 적응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연봉이라도 많이 받으면 옮기는게 맞을까 생각듭니다ㅜㅜ 그 제 경력과 업무역량에 맞는 연봉 적정선이 어느정도인지도 모르겠어요.. 현 회사 이직 괜히 했다는 생각만 드는 요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