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차 직장인입니다.(현 직장 2번째, 1년 5개월 차)
해당 기업을 다니면서 많이 지친것 같습니다.
1. 사내정치(극악)
자세한 사례들을 주변지인들에게 물어봐도 정치를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합니다.(정치로 나간 사람이 몇명인지 모르겠습니다)
2. 경영진의 무관심/무능력
경영진들은 해당 분야를 모릅니다. 남들이 돈되는 사업이라면 뛰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족회사로 한명의 대표는 자리에 앉아 직원들이 일하는 안하는지 지켜보고 정치 주최하는 사람과 가장 친하며 항상 직원들 사이의 갈등을 궁금해합니다, 다른 대표는 신사업보다 주력 사업이 더 우선인 사람입니다. 사업에 대한 전문 지식이 떨어지는 무능력이 무관심으로도 이어진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관심이 없습니다..
3. 내부 인원 정리 예정
제가 속한 사무실이 내년 상반기에 정리되 전부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이동하면서 직원들을 전부 해고처리하고 새로운 팀을 내부적으로 꾸리거나 전부 외주를 준다고 하더군요..(정치 주최 3인 피셜)
4. 시니어의 부재
시니어의 부재로 프로젝트가 알맞는지 각자 직원들이 올바른 업무들을 하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할때마다 문제가 정말 많이 생깁니다.(제 문제는 아니고 개발 쪽 문제입니다)(경력 15년차 되시던 시니어 분도 정치로 해고당했습니다)
5. 출퇴근 시간
왕복 4시간-4시간 30분의 시간으로 정말 이 더위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겪다보니 큰 현타가 옵니다.
남들은 다 버티는 이 사회생활을 내가 못버티고 있는게 아닌지
내가 업무를 정말 올바른 방향으로 하고있는 것인지
정말 의욕, 열정으로 살던 저인데 의욕과 열정은 제 가슴속에서 어디에 갔는지 궁금하네요.
현재는 스스로와의 싸움을 하면서 정말 오기로 버티는데 모든 직장인 분들이 다 이러신가요?
극복하셨던 방법이 있으시다면 조금만 팁을 부탁드립니다..
이직
투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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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 리프래쉬 >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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