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일하러 가는 곳이긴 하나 사람이 사회적인 동물이라 그런지 항상 외롭네요. 일단 팀은 저와 제 사수 뿐입니다! 좀 특수해요. 근데 사수가 회사 내 소문난 빌런이라 타 팀 사람들이 잘 피하고 저까지 묶여서 미움 받는 포지션 입니다. 그리고 사수가 제가 다른 사람들하고 얘기하는 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제가 얘기하고 있으면 와서 무슨 얘기하는지 꼭 낄려 그러고..제가 무슨 말을 하면 그걸 듣고 반응한다기보다 본인이 할 말로 덮어버리는, 일명 말 잘라먹기 화법입니다; 뭔지 아시죠.ㅎㅎ; 저는 그래서 항상 사수가 껴있는 그룹에서는 벙어리로 있습니다. 동기들은 있는데..제가 늦게 회사에 입사해서 동기들이 저보다 7-10살 어리고 그 분들도 저를 어려워하고 괜히 저도 눈치보여서 그 무리에는 들지 않고 있구요. 회사 끝나고는 자취해서… 집에서도 혼자 있구요! 식물은 계속 죽여서, 애완동물은 정말 좋아하지만 감히 키울 수 없네요. 가족은 멀리 살고, 친구들은 다 해외에 있어요. 저는 해외에서 학교를 나왔거든요. 몇년에 한 번씩 친구들이 한국 방문하는 날에만 만날 수 있답니다. 소모임은 해보려고 계속 시도를 했으나 정말 쉽지가 않네요! 일단 기본 나이대가 다 어린 거 같아서 ㅠㅠ.. 어쩌다 잡히는 소개팅도 나가는게 정말 버거워요 ㅠㅠ 일 끝나고 치장하고 나가기가 너무나 버겁네요. 한 번은 남자분이 자기랑 있는게 재미없어보인다고 까인 적이 있는데…저는 은근 맘에 들었던 분이라 더 충격적이더라구요 ㅋㅋㅋㅋ 티 안 낸다 생각했는데 그저 피곤했었나봐요. 이런 상황에서 퇴사가 답인건 알겠는데 이직도 정말 쉽지 않네요~ㅠㅠ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여기저기 익명 커뮤니티에 글 올리고 위로 받는 거 밖에 없네요. 하루에 커피 시킬 때랑 저 위에 사수랑 업무적으로 말하는 거 빼고는 어째..ㅎㅎ 다들 이렇게 사나용
이슈토론
회사에서 항상 혼자있는 저…ㅠㅠ 저만 이런가요
24년 08월 28일 | 조회수 1,445
뿌
뿌앵앵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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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천원
24년 09월 03일
가장 좋은 방법은 환경을 바꾸는거죠. 즉 이직..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게 회사라서 과도한 친목질도 안좋지만 친한 사람 하나 없다면 버티기 힘든 것도 사실이에요. 저도 이직 3번했지만 항상 친한사람들 한두명은 만들어서 사적인 고민도 털어놓고 그렇게 삽니다. 그게 은근히 버티는 힘이되거든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경을 바꾸는거죠. 즉 이직..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게 회사라서 과도한 친목질도 안좋지만 친한 사람 하나 없다면 버티기 힘든 것도 사실이에요. 저도 이직 3번했지만 항상 친한사람들 한두명은 만들어서 사적인 고민도 털어놓고 그렇게 삽니다. 그게 은근히 버티는 힘이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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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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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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