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심각히 고민 중인 30대 후반 영업인입니다..
현재 회사에서 2년째 근무 중인데요.
올초에 갑자기 바뀐 신입 팀장과의 트러블로 몇달을 참고 근무 중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팀장 포함 3명이라 팀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에게 어떻게 보고하느냐가 중요)
근데 지금 팀장은 저희 업계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입사하였는데요.
본인보다 10살정도 어리고 먼저 자리잡고 있는 저를 찍어눌러야 본인 입지가 생긴다고 생각했는지.. 작은 부분도 관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자꾸 잘못된 지시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팀장 밑에서 일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올초까지는 대표님께 굉장히 신임을 얻는 직원이었는데, 어느 순간 대표님께서도 태도가 바뀌어 계시더라구요.
제 바로 위에 선임께서도 팀장이 잘못된 것을 아시고 저희의 성과가 제대로 보고가 되지 않는 것도 아시지만, 일단 기다려보자고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내용이 길었는데요.
이런 상황 가운데 이전에 다니던 회사의 오퍼가 오게 되었고, 이직을 하는 것으로 마음이 기운 상태입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회사에 "팀장과 일을 못하겠으니.. 조치가 없으면 나가겠다"라는 면담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사직서 내는게 나을까요.
(사실 몇달 전에 인사팀 면담을 했었는데, 그 때는 퇴사를 걸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좀 참고 일해보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워낙 즐겁게 일했고, 직원들간의 관계도 좋았는데.. 한사람 때문에 이렇게된게 억울해서 글을 남겨봅니다ㅎㅎ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은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퇴사 결정하기 전 마지막 면담 시도..
08.27 14:43 | 조회수 13,835
사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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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ush
BEST제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굳이 회사를 위해 참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나의 가치를 조금 더 존중해주는 곳으로 가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08.27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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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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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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