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거의 만 2년차 마케터입니다.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다가 지금 회사에 브랜드 마케터로 입사하였고,
면접 당시엔 상세페이지 기획 정도로 업무를 안내받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마케팅적인 업무보단 상품 기획자로써의 업무를 시키고 있습니다.
신제품 기획(개발실 소통, 중량테스트, 샘플 관능 등)과 자사몰 관리 업무입니다..
제품 기획의 경우 마케터로써 참여할 수 있는 업무라고 생각이 들어 넘어갔지만
이젠 자사몰에 상품을 등록하고, 매주 프로모션을 기획하여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어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매출 목표를 맞추지 못하면 사유서를 받겠다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사람인에 올라와있던 회사 MD 공고는 어느 순간 내려가 있더라구요.. 그렇다보니 회사 사정이 어렵다고 하더니 인건비를 줄이고자 기존 인력을 재활용한다는 생각도 듭니다ㅜ
막상 광고는 대행사 운영 채널을 제외하면 메타에 일 5만원 정도만 돌리고 있으며, 틱톡이나 인플루언서협찬 숏폼 콘텐츠 등을 제안해도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는 답변만 받아 마케터로써의 커리어가 정체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동료 MD분께서 메이크샵은 요즘 커머스 업계에선 마이너한 몰이라는 이야기를 하셔서 더 걱정이구요 ㅠ
이후 MD로 이직할 게 아니라면 이러한 업무를 하는 게 제 커리어적으로 도움이 되진 않을까요...?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MD 업무 경험이 미래 이직시 도움이 될까요?
투표 종료
총 106명 참여
이직에 도움 된다. 참고 견뎌라
35(33%)
이직에 도움 안 된다. 빠른 이직이 필요하다.
7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