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시장에 몸 담은지 올해로 11년차 햇수로는 10년이 되었네요. 아직은 후배보다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더 많은 연차지만 새로운 꿈을 찾아서 시장을 떠나 저만의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3번이나 회사를 옮겼으니 몸 담고 있는 회사를 나간다는게 썩 낯설지만은 않지만 새로운 회사가 아닌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어 설레기도 하는 한편 걱정도 많이 됩니다. 광고로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생각이고 아예 분야가 다른 업계이죠. 아마도 익명의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분들께 고생했다는 말 한 마디 들어보려는 제 욕심이 이 글을 쓰게 만든 것 같아요. 가만 돌아보면 참 좋은 상사와 동료 그리고 광고주 분들을 만나 크게 모난 곳 없이 나름의 유의미한 성과들을 달성해보고 후련하게 시장을 떠날 수 있는 듯 합니다. 지나간 모든 광고주께 한 분 한 분 감사하다 인사 드리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이런 커뮤니티를 빌어 후련한 마음을 표현해보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고, 하고 있고, 하게 되실 모든 마케터 분들께는 경의를 표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든 주님들께도 한 말씀 올리고 싶어요 세상에는 3명의 주님이 있다죠. 조물주, 건물주, 그리고 광고주. 회사로는 광고주, 계약상 갑과을 이라고 합니다. 일반화 할 수 없지만 종종 갑과 을을 사람에게 대입하는 광고주 분들도 만나보았습니다. 을에 속한 마케터들에게도 한번쯤은 배려와 존중으로 대해주시면 어떨까요? 조금의 배려와 따뜻한 피드백을 받으면 더 큰 광고로 돌려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게 되더라고요. MZ라는 단어가 지배하는 요즘 시대에 때때로 광고주가 신격화 되는 모습, 그리고 그게 아니라는 논리적인 반박에는 꼰대 마케터 취급 받았던 지난 날이 잠시 떠올랐습니다. 시장의 당연한 이치라며 공감해주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저 10년의 여정을 마치고 떠나는 흔한 마케터의 넋두리로 오늘의 아침을 전하며 세상의 모든 광고주와 마케터, 갑과 을에게 힘내시라는 응원을 장황한 글로나마 전해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마케팅
세상의 모든 주님들께
24년 08월 21일 | 조회수 206
이
이게맞을까요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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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분노분노
24년 08월 21일
새로운 도전 응원합니다!
새로운 도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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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이게맞을까요
작성자
24년 08월 21일
감사합니다
신입사원의 마음가짐으로 한번 열심히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신입사원의 마음가짐으로 한번 열심히 해보려구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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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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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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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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