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퇴사후 생각보다 취업이 안되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끄적여봅니다. 거의 6개월 됐는데 어디 말할데도 없네요
대기업 스타트업 다 다녀보고 스타트업에서 인간이 질린 상태입니다.
오랜 은따 왕따 문제가 있었는데 암이 생겼더라구요.
사람들이 별거 아니라는 갑상선암에 걸려서 수술하고 회복하는데 회사때문에 원래 있었던 우울증이 수술로인해 심해지더라구요. 복귀해서도 수술때문에 자리 비웠다고 인사고과도 최악으로 주고 (수술때문에 자리비운게 원인이라고 실장이 언급하더군요)
일도 갑자기 고객센터 일같은걸 주더라구요.
이래저래 퇴사를 결심하고 구직에 나섰습니다.
3년동안 왕따 은따 당해서 암걸리니까 그냥 그 회사가 질려버린거겠죠.
이직 시도는 했으나 퇴사후 이직처를 정하지 못한채로 퇴사를 한게 이렇게 구직이 어려울지 몰랐습니다.
hr screening 하는데 퇴직사유를 집요하게 묻는 곳도 있고 대답 이미 했는데 압박면접식으로 퇴직사유를 3-4번 묻더군요 ( 경단녀 소리도 들었습니다 ㅠ)
건강회복때문에 퇴사했다고 하면 몹시 싫러해서
커리어 등등의 다른 사유로 둘러대도 찝찝하다며 싫어하더라구요. 스크리닝에 떨어지구요. ㅠㅠ
요즘은 퇴사하고 구직자들은 어떻게 취업하시는지 모르겠네요ㅠ 특히나 적자 기업 혹은 턴오버가 심한 직장이 퇴사사유에 집착하는거 같기도 한데 뭐라 말하는게 최적일지 스트레스 받네요 ㅠ
건강문제 언급은 역시나 최악의 옵션인가요…
헤드헌터들은 수술후 잠시 쉬었다 하라는데 솔직한게 최고라며… 왠지 아닌거 같은데 hr분들 지니가시다가 의견좀 주세요 ㅠㅠ
답답한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
퇴사후 재취업이 쉽지 않네요.
08.19 05:02 | 조회수 1,115
ppu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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