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도 대표의 부탁으로 팀원 3명과 함께 52시간 초과 근무를 하고 있는 팀장입니다.
이 회사는 직원 수는 약 5명 이상 30명 미만입니다.
갑작스럽게 협력 업체의 병크로 일정에 문제가 생겨 팀원들과 회사 스튜디오에서 숙박을 하며 생활하고 있고 일주일에 2번 찜질방에서 청결을 유지하며 1회 집에가서 빨래를 한 뒤 옷을 챙겨 다시 출근하는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산업체 군특인 직원 한명이 52시간 초과 근무가 위법인 걸 확인하고는 근무 환경을 비난하며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이탈한 직원은 마지막에 "내가 계약서에 싸인은 했지만 딱히 꼭 필요한 건 아니였고 이런 선택을 하는 건 팀장 탓이 아니라 무리한 상황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한 대표가 문제다" 라고 이야기 하며 나갔습니다.
그리고 추후 이걸 회사에게 고소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지금 남아 있는 저와 팀원들도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의 사라진다는 허탈감과 대표에 부탁이 아니었으면 진작 때려치고 싶은 상황입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고 과로 때문에 아프고 힘들고 괴롭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만약 이탈한 직원이 회사를 고소할 경우 팀원들 앞에서 부탁한 대표에 설득에 넘어가 당시에 동의하고 싸인했던 팀원들과 함께 근무한 팀장도 처벌 대상이 되나요?
아니면 위법인 상황을 알고도 무리한 부탁과 요청을 한 대표만 책임을 지나요?
참고로 대표는 팀원들 앞에서 부탁한 이후 절 따로 불러 작업이 완료만 꼭 되게 해달라고 따로 요청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무산되면 회사 경영에 큰 문제가 생겨 최대한 어떻게든 진행하기 위해 근로계약서가 수정되며 팀원들의 연봉 인상 확정 및 근무 중 각종 편의 옵션을 주기로 약속했죠.
그런데 이런 사태가 벌어지자 저에게 꼭 이렇게 까지 무리를 하며 일할 필요가 있었냐 라고 주장하며 말합니다.
참고로 작업 일정과 업무 특성상 무리를 해야만 간신히 해결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노동법이 변한 뒤 근무 인생에 첫 사례다 보니 여러분들의 경험이나 조언 혹은 법률적 정보나 자문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팀원들과 함께 52시간 초과 근무를 하고 있는 팀장입니다.
08.18 04:50 | 조회수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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