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핫하다는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고도 한참을 헤맸습니다. 의사결정이 빨라지기는 커녕 싸우기만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다시 워터폴을 도입하니 또 그건 그거대로 직원들의 사기가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그러다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왜 다른 회사는 애자일 해서 잘된다는데 우리는 안되는지.. 회의모습을 그려봤습니다. 직원들은 제게 묻고, 저는 답하고 있더군요. 답이라기 보다는 평가하고 있더군요. 그래서는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를 정의내릴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회의때 입을 다물고 제 선호나 의견을 가급적 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좀 걸려도 직원들이 문제를 정의하도록 둬봤습니다. 그리고 저도 의견을 들었고요. 그 회의 자체는 길었지만, 그렇게 문제가 정의되고 나니 직원들의 눈빛이 달라지더군요. 리더의 자리는 매번 그렇게 배우는 자리인가 봅니다. 내 부족때문에 속상하긴 하지만, 뭐 사업이 잘되면 되겠죠. 리더는 항상 내 잘못을 먼저 돌아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스스로를 성장시키시는지 궁금합니다. 대표는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고...
내 잘못...
20년 08월 13일 | 조회수 282
쿠
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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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인스타피자
20년 08월 14일
좋은 내용 공유 감사합니다. 리더의 문제가 항상 크죠
좋은 내용 공유 감사합니다. 리더의 문제가 항상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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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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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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