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 회사에 재직한 지는 1년차이고 경력으로 입사하였습니다. (현 시점 경력 2년 6개월)
업무강도 스트레스로 환승이직을 준비 중인데요.
고민은 환승이직이 어려워 퇴사를 해야하는지와, 퇴사했을 때의 문제점입니다.
1) 환승이직/퇴사
현 회사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많았지만 경력에 비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다른 부분이 구려도 꾹 참고 감내했습니다.
그런데 업무강도가 너무 세고 인력난이라 매분기마다 바빠 연차를 쓰기가 불가능합니다.
일 특성상 평일/주말/오전오후 경계가 없어 숨쉬고 있는 동안 계속 연락이 옵니다.
사업마다 서브가 없어서 근무스케쥴상 휴무인 날에도 연락이 옵니다...
각설하고. 무작정 퇴사하기엔 무서워서 환승이직을 준비 중인데
부산이다보니 제가 하고싶은 직무의 일자리가 없습니다.
대부분 서울이라 서류합격해도 면접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연차 사용 어려움 때문)
또, 독립을 해서 집계약도 연결되어 있어 최대한 부산에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하려고 했으나 4개월째 소득이 없습니다.ㅜㅜ
이 고민을 친구들에게 말하니
그만두고 싶은 게 맞냐고 합니다.
맞는 말이죠.. 그만두고 싶으면 그냥 직무 관련 없어도 가능한 곳에 이직 도전해보면 되는데
저는 제가 쌓은 직무 경력을 살리고 싶고 안전을 추구해서 환승이직 하고싶으니까요.
2) 퇴사 했을 때
돈 문제도 문제지만. 사실 경력이 가장 고민됩니다.
저는 여기가 2번째 회사입니다. 1번째 회사 다니고 시험준비를 했어서 1번째 회사와 지금 회사에 공백기가 3년 있습니다.
2번째 회사를 그만두고 공백기가 생기면 3번째 회사를 구할 때,
면접관 입장에서 오래 다닐 사람인건가 라는 의문점이 생길 수 있을 텐데
그 점이 제게 마이너스로 작용할 것 같다는 우려가 있어요.
그리고 이제 연차를 쌓아가야 하는 나이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 2년까지만 채우자. 라고 생각하다가도
내년 상반기 프로젝트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퇴근하고 사람인 보고 있습니다.
지금 경제도 어렵고 취업이 힘들다 난리라 환승이직을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제 여건에는 퇴사하고 이직준비가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공백기에 대한 걱정 등으로 어떻게 해야 현명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이 보시고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직/퇴사 고민. 선배님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7.21 11:09 | 조회수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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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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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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