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임신사실 언제알리는게 좋을까요?(추가:상사에게말했어요)

24년 07월 15일 | 조회수 16,553
l
lillijjl

+추가 축하해주신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팀장님께는 바로 말씀드렸습니다. 팀장님 바램(마지막 후임)을 못들어드려 죄송해요. 대체인력 구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 임신했습니다. 라고 말했는데.. (출휴, 육휴 얘기를 연결해서 하려고 했으나 팀장말로인해 못함) - 계획한거야? > 아뇨 > 남편이 그걸 안했나보네..(피임) - 낳기론 했고? > 당연하죠;; - 계속 다니면 안되나? 내가 말해볼게 출산휴가 해주고 출근하는게 낫지않나? 나만 3개월 견디면 되잖아? 출산휴가 땐 급한일 있으면 재택으로 일하면되고 (아마 새로운 인력 가르치는게 너무 지쳐서 그런듯) 참 애매하게 불쾌한 얘기를 들은거같은데 이 팀장님이 악의 없이 그냥 뇌를 안거치고 말을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서 넘겼습니다;; 암튼 빨리 말하는게 마음은 편하네요! ------- 현재 두아이 키우는 워킹맘이고 어머님 도움받고있으며 계획하지 않은 셋째 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예상치못해서 얼떨떨하면서도 들뜨기도 하는데요.. 직장에 알리는게 막막하고 무섭습니다 ㅠㅠ 머리로는 일찍알려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일찍알리고 남은 약 9개월동안 싫은소리 듣기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 확률적으로 커서 넘 고민되네요 육휴도 해줄지... 경력으로 와서 근무한지는 1년반정도 됐습니다. 일단 저희회사는 남초 중소 제조업 100명이하 저의 대체인력은 임원급 상사말곤 없습니다. (부서에 사람이 없음. 새로 뽑아야 함) 사무직이고 회사 내부 분위기는 - 일없어도 월, 금 휴가 자제 - 연봉협상 없음(이의제기나 나간다고 말하기 전까지 동결) - 아직 육휴 쓴사람 못봄 이정도고 매일 같이 밥먹고 같이일하는 상사분께는 인생이나 사랑 삶 성격에 대해 간섭 충고 가스라이팅 매일함 "한명만 낳지그랬어.." 라고 말한적있음, (애둘이면 힘든점 물어봐서 대답했는데 저리말함. 전 절대 불평하듯이 얘기안하고 팩트만 말했어요) 굉장히 불쾌하더라고요..;;; 어차피 단축근무 안해줄것같은데 그래도 한 5-6개월 남았을때 얘기할지 9개월남았을때 얘기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솔직히 회사보다 상사 눈치가 제일 많이보이는데요.. 바로말하는게 예의일까요? 아님 6갤정도에 말해도 괜찮을까요?

댓글 36
공감순
최신순
    인하우스BM
    억대연봉
    24년 07월 15일
    축하드립니다!! 아이에게 예쁜 마음만 주세요. 저라면 바로 이야기 할 것 같은데요. 셋이고 워킹맘입니다. 결국 아이 때문이라기보다 내 스스로 잘 해낼 수 있냐 아니겠어요? 셋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오손 도손 아이들이 오히려 잘 지내서 개인 시간도 더 많이 낼 수 있었답니다. 지금은 다들 자랐지만요.
    축하드립니다!! 아이에게 예쁜 마음만 주세요. 저라면 바로 이야기 할 것 같은데요. 셋이고 워킹맘입니다. 결국 아이 때문이라기보다 내 스스로 잘 해낼 수 있냐 아니겠어요? 셋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오손 도손 아이들이 오히려 잘 지내서 개인 시간도 더 많이 낼 수 있었답니다. 지금은 다들 자랐지만요.
    (수정됨)
    답글 쓰기
    85
    l
    lillijjl
    24년 07월 16일
    와 존경스럽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육아도 제생활도 일도 제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ㅎㅇ 그리어렵지 않다는 말씀에 힘얻었습니다
    와 존경스럽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육아도 제생활도 일도 제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ㅎㅇ 그리어렵지 않다는 말씀에 힘얻었습니다
    1
    인하우스BM
    억대연봉
    24년 07월 16일
    사실 키울수만 있다면, 아이 한명 더 있는거 크게 세상 바뀔 정도의 임팩트는 아니더라고요. 물론 절대적으로 체력을 요하는 시기가 있긴하지만 이미 두 아이가 있다고 하시니, 겁내지 마세요 :)
    사실 키울수만 있다면, 아이 한명 더 있는거 크게 세상 바뀔 정도의 임팩트는 아니더라고요. 물론 절대적으로 체력을 요하는 시기가 있긴하지만 이미 두 아이가 있다고 하시니, 겁내지 마세요 :)
    8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
[출첵] 김치찌개 vs. 된장찌개
556
89
118
스타트업 출신 대기업 면접
2,346
86
68
오래 앉아있다보니 체력이 딸리네요
755
40
36
[지표&이슈] 360만원 저축하면 나라가 1440만원 얹어준다 ‘대박’
3,866
133
68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