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는 30초반 여자이고, 5년차 직장인입니다.
20대 후반에 전문직 시험에 합격한 후 법인과 일반기업에서 근무하다 정부 행정기관에 입사한지 언 1년이 되어갑니다.
겉보기에 멋있고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루틴한 업무의 수행 그리고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게 최선인 듯한 조직 분위기, 높은 연령대에 퇴사를 결심하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비해 높은 직급으로 들어오다보니 기존 조직원들에게 업무 협조도 잘 받지 못하는 느낌이고, 최근에는 회사 내 인간관계 문제로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1년 채우고 바로 퇴사를 할지, 아니면 환승 이직을 할지 고민 중인데 워낙 안정적인 걸 추구하는 탓에 무턱대로 퇴사를 해도 괜찮을지 고민입니다. 동시에 출근하는 하루하루가 무의미하다고 느껴지고요…
친구들는 그동안 쉼없이 일했느니 쉬라는 친구도 있고 좋은데 같은데 왜 나오냐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진지하게 인생 선배분들께 조언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ㅠㅠㅠ
퇴사 후 이직준비와 환승이직
투표 종료
총 73명 참여
퇴사 후 이직 준비
18(25%)
환승 이직
5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