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는 외벌이 남자분이십니다.
본인이 외벌이어서 항상 너무 힘들다 이런식의 얘기를 사담으로 하십니다.
근데 저(여자)에게 일을 이것저것 알려주시다가
“너는 이렇게 힘들고 복잡한 일 하지말고 좋은 남자 만나서 집에 있는게 최고야” 라고 말씀하십니다.
취집할 상황도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는데
마치 저를 위해서, 인생 먼저 산 선배로써 조언하듯 저 말을 너무 여러번 듣다보니 화가 나네요
절 동료로써 인정하지 않는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제 결혼은 제가 알아서 할테니 그 말씀은 이제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 정중히 말씀 드리는게 나을까요?
취집 조장하는 상사 .. 하지말라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07.04 04:36 | 조회수 7,494
날라다니는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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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BEST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뭐라고 조언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기분나쁠만한 농담을 주기적으로 들어도 잘 받아치는 편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니 나이때는 밤새서 일만했어 라고 하시면 그때는 52시간제 전이니 힘드셨겠어요 등이죠. 만약 이런일 하지 말고 좋은 남자 만나서 집에 있는게 최고라고 말씀하시면 그냥 남자가 능력이 좋으면야 그렇겠죠. 근데 주변에 그런사람이 없네요 정도 받아칠거 같네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물흐르듯이 받아치는게 본인 정신건강에도 좋으실거예요. 사람은 참으로 다양해서 한명한명 말하는거 신경쓰면 너무 피곤합니다
07.04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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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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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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