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후배분들에 대한 얘기를 썻으나.
금일은 후배분들이 말 못하는 얘기를 제가 해보려 합니다.
뭐야? 라고 보다는 음~ 이렇구나! 라고 생각해 주시면 이해안되는 직원들을 좀 더 이해하고 마음이 조금이나마 열리실거 같습니다.
1.라떼(나때)는 말이야.
- 한두번은 과거의 얘기로 직원들에게 경각심과 그렇게
생활했던 사회를 알려줄 수 있으나 지속하게 되면,
꼰대도 이런 꼰대가 없다는 소릴 듣습니다.
- 어렸을때 아버지 약주 드시고 오셔서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다들 경험해 보셨잖아요.
- 내가 듣기 싫었던건 직원들도 같습니다.
2. 바라지 마라.
- 보상심리 라떼는 안그랬는데... 그러니까 이정도는
대우 받아야지
- 대우는 상사가 상사 같아지면 직원들 마음에서 자동으로
받는 것이지 내가 바닥에서 기어올랐으니까 받아야지가
아닙니다.
- 직원들은 당신이 바닥에서 얼마나 힘들게 기어서 올라
왔는지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현재의 당신 모습이 중요할뿐...
- 움직이세요. 본인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남한테 뭘 바랄
수 있겠습니까.
3. 그놈의 답정 너...
- 직원들과 얘기나 상의 또는 회의시에 지시하는 것이 아닌
경우 마음속에 답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는 근거를 찾지
마세요.
- 최적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원하는 답을 정해 놓고
찾아가는 과정은 분명히 다름에도 이미 답을 정해
놨으면서 묻거나 회의하면 직원들 사기는 내려 갑니다.
(묻지나 말든가)
4. 누를땐 확실한 실력으로...
- 부득이하게 후배들을 눌러야 할 때가 있습니다.
- 이럴땐 나이나 직책 보다는 실력으로 눌러야 반발이 아닌
아~ 역시 선배님, 팀장님, 등등 000님이 됩니다.
- 나이나 직책으로 얘기 하지마세요.
나이나 직책은 벼슬이 아니라 책임의 양입니다.
5. 분란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 잘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시키는건 갈수록 편견
생기고 팀이나 직원간의 불란이 됩니다.
- 누군가를 쓸때는 그 사람을 보고 쓰는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앉은 사람을 보고 쓰는 것이 옳은것 같습니다.
6.책임은 나부터...
- 팀원 혹은 후배들의 잘못은 내 잘못이 우선이지 그들이
우선이 아닙니다.
- 간혹 많은 선배들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초딩도 아니고 "쟤가 그랬어요~"라는 식의 책임을
당사자에게 던지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 무슨 말씀이세요. 쟤가 그렇게 된건 당신의 탓이 제일
크다는거 꼭 명심하세요.
- 위와같이 책임감 없는 선배들은 후배들이 따를래야 따를
수 없습니다. (이건 라떼도 그랬잖아요?)
7. 후배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라
- 상담받은 혹은 술먹고 얘기한 것들...
들었으면 담아두시고 다른 분에게 넘기지 마세요.
- 그 후배에게 평생 저주 받습니다.
8. 지시는 명확하게...
- 휴가 갈 수 있음 가.
가라는 건지 말라는건지...진짜 짜증납니다.
- 보고서 금주 안에 올려
그래서 금욜에 올리면 죽이는 눈빛으로 볼거 잖아요.
직장인들은 일시와 시간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몇일 오전까지...몇일까지 명확히 해주세요.
- 생각해 볼게
하아... 담당자 스트레스 받아 죽이세요 그냥.
생각해 볼게 했으면 그날 안에는 제발 답변 주세요.
후배입장에서 같은거 다시 묻기 얼마나 어려운지
아십니까?
- 본인은 바쁘면 잃어버릴꺼면서...
9. 허세말고 기세로...
- 어디서 낙하산 타고 오셨습니까? 바닥부터 산전수전
다 겪으신 분들이 왜 허세들이 가득 찼는지...
- 본인의 과거가 떳떳하고 화려한 만큼 기세로 갑시다.
- 진정한 강함은 힘이 아니라 그 자세에서 나오잖아요.
10. 이쁜것들은 몸에 해로워(여자분 표현아님)
- 내가 이뻐하는 직원은 나에게 해롭다는걸 인지하세요.
- 이뻐하니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싶고(신경써야됨)
- 술 한잔이나 밥한끼라도 사주고 싶고,
(안 나가도 되는 돈이 나감)
- 휴가도 잘 보내주고 싶고 (휴가 보내서 내가 해야됨)
- 직원들한테 000만 이뻐한다는 소리 듣거나,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구박을 받음
(일에 1도 도움 안되는 스트레스)
- 보세요. 나한테 이로운게 있는지...
이뻐하더라도 적당한 선을 꼭 지켜주세요.
이쁨 받는 그 직원도 직원들 사이에서 눈치 보게 됩니다.
끝으로 후배들이 몰라서 그런거지 최선을 다 안한건 아니 라는걸 인정해주세요.
선배들은 경험했습니다.
수많은 일들과 치열하게 달려오면서 깨달은거 하나!
달라질 일 없는 사실 앞에서 힘들고 지칠 이유 따윈 없다는거...
후배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선배분들에게...
07.04 02:50 | 조회수 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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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즙필승
BEST언제까지 할까요?
최대한 빨리
이렇게 말하는 사람 줘패고 싶음
07.0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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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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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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