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분들에게
가끔 들어와 보는데 대부분 고민들을 올리셔서 전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이곳에서 제 첫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첫직장 20년(제 의지와 두번째 직장 권유로 이직)
두번째 직장(5년차)
25년간 막내부터 현재 위치까지 두 직장에서 경험한 것들을 짧게나마 올려봅니다.
한가지라도 도움되는 분이 계시길 바라며 작성하는 것으로 건방지다 보다는 열심히 살아구나 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사항은 신입부터, 오너까지 동일하다고 봅니다.
1. 기본부터하자
- 출퇴근시간, 미팅시간, 지각은 당신이 천재라도 용납이
안되고 신뢰는 깍이고 들어간다.
- 책상은 항상 정돈하자
- 일이 바쁘면 책상이 엉망이기 마련,
짐이 많아서 지져분한것과 정돈된 것은 다르다.
상사든 직원이든 서로 그 사람의 책상부터 본다.
2. 까먹지 마라
- 일의 센스 또는 일 머리는 타고 나는 것으로 센스 없는
스스로를 탓하지 마라
- 대신 한번 내게 주어진 일은 아무리 바뻐도 끝까지
추적하고 마무리 해라
- 곧 꼼꼼함이 찾아 올 것이고, 관련해서 묻는 말에 정확히
얘기할 줄 아는 능력이 찾아온다.
이것은 곧 그사람의 능력이 되는 기본중 하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3. 내건 내가 지켜라
- 적당한 선과 말 조심
- 가장 가까운자가 문제 발생시 가장 큰적이 된다.
-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사적 고민은 친구들과 나눠라
- 사적 고민을 얘기하는 당신부터 이미 회사를 뭐로
생각하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상사나 팀원간의 상담은 별개)
4. 술은 적당히
- 2차,3차 한번 못빠져 나온 회식은 그 회사 퇴사 전까지
간다.
- 어쩌다 한번은 괜찮지만 습관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동기들과 술도 적당히
- 취한 사람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안 취한 사람
이길 수 없다.
- 웃으며 얘기해도 취한 사람은 죄인이 되며, 취해서 나온
실수와 말도 퇴사전까지 간다.
5. 모든 사항은 결정 후 보고나 지시해라
- 담당자가 결정을 못하는 보고는 팀장에게 떠 넘기는
것이고 이는 곧 나 능력 없다고 어필 하는 것이다.
- 결정을하고 보고를 해야 칭찬이나, 잘못된 결정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 결재자가 결정 못하는건 능력 부족이다.
6. 배운다는 표현을 버려라.
- 회사는 프로들의 리그이다.
- 배움은 학교에서 하는거고... 적응을 빨리할 수 있도록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걸 해야 살아 남는다.
7.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 고객이든, 상사든 함부로 사과하지 말라.
- 일에서 죽을죄 짓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윗사람의 사과 한마디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전부
숙이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곧 일하는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 사과는 말뿐이고, 피해가 없어지지 않는다.
실수했으면 빠르게 실수를 만회할 생각을 하고,실천해라.
그것이 양측에 더 도움이 된다.
- 부득이 사과를 해야 할 경우는 "수정하겠습니다."
"더 잘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심려끼쳐드려
송구합니다" 등의 화법은 얼마든지 있다.
8. 칭찬은 적당히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 우린 사람이다. 당연한걸 칭찬하는건 무의미하고,
칭찬이 과하면 대가가 필요하게 되며,
이는 곧 칭찬받는 자나 하는자가 도리어 불안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결과에 대한 칭찬보단 진행할 때의 독려나,격려는
일하는 힘에 보탬이 된다.
9. 능력이 없는 자에게 강요하지 말라
- 누군가 내가 원하는 것에 맞추기 위해서 노력해준다면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방에게 강요하는건
잘못된 일이다.
- 상대방은 맞춰줄 능력이 없음을 인지해라
10. 믿어라.
- 당신의 회사를...당신의 상사를...당신의 동기를...
당신의 직원을... 그리고 자신을...
- 당신이 선택한 직장과 사람조차 믿지 못하면,
어떤일을 도모 하겠는가.
- 난 혼자가 아니고 같이 일하는 식구들이 있다는걸 믿어라.
- 그리고 자신부터 믿어라
* 기타 삶에서...
1. 결혼식, 돌잔치, 장례식
- 갈까말까 망설여지면 무조건 가는게 맞다.
가면 마음이 편하지만 안가면 계속 생각난다.
상대가 내 행사에 올지 안올지 고민하지 마라.
2. 알려야 할까? 말아야 할까?
- 이 또한 망설여지면 알리는게 맞다.
올지 안올지는 상대 몫이나,
당신에건 알려야 할 의무가 있으며, 안 알릴 경우의
책망은 본인 몫이다.
끝으로 무얼하든 나 스스로에게 미안한지 항시 체크해야 직장 스트레스, 우울증, 공항장애등 벗어날 수 있다.
필자 또한 오래전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고민해보니 나에게 너무 힘든 삶을 주고 있기에 헤어져서야 살만했다.
일도 동일한 경우가 많다.
보고서를 무시하는 사람
나도 모르게 당하는 가스라이팅
아무리 신경써줘도 나아지지 않는 사람
사람을 고쳐 쓰는 시간과 소비, 그에 따른 나의
멘탈...을 생각하면 이미 답은 정해져 있다.
내 가족외 사람은... 고쳐 쓸 생각말고 내가
바뀌거나, 나에게 미안해서 당신을 못 만난다거나,
이 일을 할 수 없음을 빨리 케치해라.
도움이 되실지 모르지만 한번 써 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배분들에게 도움되시길 바라며...
07.03 08:52 | 조회수 1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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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건의집현전
BEST전부 동의하지만 일부는 좀 다른 의견이 있네요. 상사나 회사는 순진하게 믿으면 안됩니다. 좋은 상사나 회사인지 항상 경계해야 하더라구요.
방심해서 호구로 보이는 순간 등에 칼 꽂히는거 순식간입니다.
07.03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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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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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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