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결혼 적령기이고 나름 자리를 잡은 미혼이니 주변에서 소개팅 주선을
해주시려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요.
사실 저는 지금 다니는 직장이 좀 많이 지칩니다.
연봉은 만족스러운 수준이고 (그렇다고 아주 많은건 아닙니다 1장 좀 안되는데 제가 딱히 돈을 많이 쓰는 성격이 아닙니다.) 경쟁적인 분위기가 너무 힘들어요. 제가 얼마나 더 버텨낼지 의문입니다.
부모님이 두 분 다 안 계시다보니 상속을 받아 순자산이 10억정도 있어서 월세 하나 맞췄고 은퇴 플랜을 잘 짜서 30대 후반에는 연봉을 깎아서 쉬엄쉬엄 다닐 수 있는 직장에서 산책하듯 인생을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다보니 저와 비슷한 가치관과 경제적 여력이 있는 분이 아니면 딱히 결혼할 생각이 없고 부양가족이 생기는게 싫어서 소개팅도 받지 않고 있는데 문제는 소개팅을 주선하시려다 제가 계속 거절을 하면 은근히 불쾌한 티를 내시는 어른들이나 친구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선 어이도 없고 굳이 상대할 필요가 없어서 무대응으로 일관하는데요.
원래 소개팅을 주선하려다가 거절당하면 통상적으로 불쾌한 기분을 느끼는게 상식적인건가요...?
소개팅 안 받는게 불쾌해할 일인가요?
07.03 05:56 | 조회수 927
증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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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 영업맨
BEST본인이 싫으면 안하는 거지 노총각으로 늙어죽든말든 왜 간섭들을 하는 지 모르겠네요 그냥
신경 끄심이 좋을듯 합니다. 아니면 님 재산이 탐나거나 ㅋㅋㅋ 소개시켜주고 콩고물 받아먹고 싶은가보죠
07.0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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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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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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