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인지도 있는 대기업에 다니고, 인정도 받으며 직급(과장 레벨) 평균보다 조금 높은 연봉을 받으며 회사생활 하고 있습니다. 팀 사람들 뿐 아니라 위로 있는 임원들도 모두 좋으시고, 저에게 기회도 많이 주시는 편이며, 어떤 사업에 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보고하면 대체로 00억 정도의 비용이 들더라도 승인해 주시는 좋은 상급자분들과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40대를 맞이하기 보다 더 큰 도전을 꿈꾸는 저를 보며, 이때가 정말 도전을 해야할 시기인지, 아니면 헛바람이 들어 자기객관화가 안된 상태로 개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보고자 글을 씁니다.
1. 개인의 역량 및 상황
- 과장(책임)
- 영어(원어민수준) / 중국어(중상)
스페인어(중)
- 기획부서 및 연구소 근무 경험(각 1년)
- 아시아/유럽/북미 사업 경험(3년)
(사업관리 PM, 사업개발/마케팅)
- 커뮤니케이션 / 리더십 역량 우수
(각종회의 주도, 팀원 동기부여 등)
- 보훈대상(장기복무-장교)
- 기혼(자녀2)
2. 삶의 가치관
- 굳이 국내에 살지 않아도 됨
(해외 생활에 익숙 / 미국 영주권 가능)
- 자녀교육에 미련 없음
(자녀와의 관계가 더 중요)
- IT 및 AI산업에 관심 큼
- 워라벨 중요하지 않음(14H 이상 OK)
- 해외출장 / 장기출장 (1M 이상) 가능
- 장기휴가(2주이상) 선호
- 리모트 워크 선호하나 필수 아님
3. 이직(희망)사유
- 보다 높은 연봉과 많은 책임 요구
(현재도 나이에 비해 높은 직급이나,
더 도전적인 업무 희망)
- 기획 / 전략 업무 선호
(직무 및 산업 변경 희망)
- 향후 사업체 운영 희망
4. 고민방향
- 현 직장에서 커리어를 더 쌓는 경우 2년 내 상위 직급 진급 예상 (조기 진급 사례 거의 없음)
- 외국계를 포함한 해외 기업에도 도전 의향 있음.
- 스타트업 생태계 경험해 보고 싶은 의향 있음.(시리즈 A 이전 사업수준)
- 거주지 불안정 (전월세)
- 미국 영주권 취득 가능하나 미신청 상태
- 개인 역량에 대한 불신 있음
(성장욕구 매우 큼)
이 외에도 더 정리를 해 나가야 겠지만 현재 당장 고민되는 부분들로 먼저 작성했습니다. 좋은말도 좋고 따끔한 조언도 좋으니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 이상 자세하게 쓰면 거의 이름 쓰는 수준이라 이만 줄이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 인생에 조언한다 생각하시고 많은 고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0대 중반 이직고민(대기업->외국계)
06.25 23:39 | 조회수 1,531
CountryR
억대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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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영업만27년째
BEST현 직장에서 영업부서로 옮겨 보시길,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나올테니 무한책임에 더 높은 연봉 받으실 듯 싶습니다. 올해는 돈 가뭄이라 피눈물납니다. 순수 인센티브로만 4억 넘게 받아봤고, 외국계 경력만 23년6개월 입니다. 직장 옮기는 것보다 영업일 먼저 해보시길, 기획일도 어렵지만 저에게는 개꿈꾸는 소리로 들리네요.
06.2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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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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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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