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 총무 8년차 위탁공공 업무보고 있습니다. 한풀이 할데 없어 막 써봅니다. 공공업무다보니 법령이다 매뉴얼이다 죽어라 공부하며 일하고 있는데요. 자기 일 하느라 팀직원 살필 줄 모르는 직속상사도 그렇지만, 몇달에 한번 바뀌는 “지자체 윗분들” 참 자리에 가만히 앉아 머리만 굴리고 요리조리 피해가는 꼴 넌더리가 납니다. 점검사항에도 공문서 반드시 필요한 거라고 기재되어 있어 여러가지 변경사항과 예외사항들에 대해 메일로 문의남기고 유선통화도 여러차례하는데, 문서로 기록 남길 건까지도 아니고 그냥 건바이건 메일로 보고만 하라고. 이상히 여겨 그래도 남겨야하지 않겠냐 하니, 자주 발생하는 예외상황을 어떻게 매번 서로 논의하냐고 하더군요. 찝찝함을 느꼈을 때 강하게 밀고 나갈걸 후회하고 있네요. 상반기 결산 자료 제출하며, 예외와 변화들을 기재했는데, 언제 그랬냐고.. 자신은 그런 말을 할 사람이 아니라며, 안된다면 안되는거지 말이 많냐, 발뺌에 피할 길만 주구장창 찾길래, 자동 녹취록까지 언급했습니다. 급 당황하더니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본인이 예산과 심사가서 된통 깨진거겠죠. 일을 왜 그따위로 처리했냐고. 그러고는 제 상사와만 통화하면서 경우가 있네 없네 폄하에, 결국 변경보고되서 진행된 건은 원상복구하고 다른 예산까지 축소시켜가며 진행하게 만들더라구요. 안그래도 쥐꼬리 예산인데. 제가 가진 모든 준비된 자료와 증거와 근거를 기반으로 무너뜨려버리고 퇴사하고 싶은 마음까지 솟구치는데, 그래봐야 내가 오랫동안 몸담아온 기관 이미지만 실추되고, 내가 어디가서 또 발 붙이려나 하는 설움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 여러해 겪으면서 부디 “주무관”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은, “시험합격자”가 아니라 “현장근무 유경력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남습니다. 부패 근절을 위해 몇달에 한번 바뀌는 보직 이해는 하는데, 그럼 과연 지자체등은 본인들이 밀고 있는 사업을 전문가에게 맡기고 있는지 좀 살펴봤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이 또 남네요.
인사/HR
상사의 무능력함에 치가떨리네요
24년 06월 25일 | 조회수 1,840
T
TB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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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향바다
24년 06월 26일
사회생활은 하다보면 구세대의 불평등 불공정 불합리가 상존함을 느끼게 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50년전에도 그랬고 앞으로 개선된다고해도 일부에서는 상존할겁니다. 나쁜건 배우시지 말고, 좋은것만 배워서 본인은 존경받는 직장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때면 좀더 좋은 환경이 되겠지요.
사회생활은 하다보면 구세대의 불평등 불공정 불합리가 상존함을 느끼게 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50년전에도 그랬고 앞으로 개선된다고해도 일부에서는 상존할겁니다. 나쁜건 배우시지 말고, 좋은것만 배워서 본인은 존경받는 직장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때면 좀더 좋은 환경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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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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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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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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