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깊어 조언을 구하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스펙: 어문계 전공, 컴활1, 무역영어, 유통관리사, 전산회계2
경력:
중소해운 정산업무 5년
외국계중소 Epc 프로젝트매니저 5년,
공공세무 분야 5년
공공쪽에 있다보니 악성민원이 너무 힘들고요. 업무도 어렵고 책임이 무거운데 박봉이니 이직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최근 인플레때문에 주변에 사기업 꾸준히 다닌 친구들이 고액 연봉 받으며 다니는거 보니 너무 부럽고 상대적 박탈이 심했어요. 나도 외국계 계속 다녔으면 연봉 저정도 될텐데 후회되고 그생각하면 불행해서 안되겠다 싶더라고요. 문제는 나이인데 나이 생각하면 육아휴직 등 자유로운 또 정년 보장 되는 공공이 답인거 같고…
최근 공공 행정과 외국계 구매 유통 무역쪽 입사지원하면서 공공 행정 공무직이 한군데 붙었는데 갈까요 말까요?
붙은곳 복리후생 : 서울 위치 좋음, 급여 연 3400만원 살짝 넘음, 연간 상승률 4%정도, 공무직이라 승진 없음, 민원 없음, 업무 쉬우나 커리어 발전 도움 안됨, 워라벨 있음, 정년보장, 육휴, 육아시간 쓸수 있음
여기를 갈지 연봉 5000 이상의 사기업 무역, 구매, 오더 관리 쪽으로 계속 도전 할지 고민입니다. 나이때메 신생기업이나 소규모 기업을 생각 하고 있어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사기업 무역쪽이고 짧고 굵게 버는것도 좋은데 나이가 많아서 회사 입장에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애가 없지만 혹시나 하는 가능성) 입사해도 헤쳐 나갈 수 있을지가 고민입니다.
열심히 살았는데 커리어는 꼬이고 결혼도 늦어서 육아 문제도 안고 가야하고요. 어떤 선택이 현명할지 현실적일지 도움 부탁 드립니다.
40대 기혼여자 이직
투표 종료
총 44명 참여
1. 공공기관 공무직(무기계약직)
25(57%)
2. 사기업(외국계)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