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는 걸까요..?

SE는 Solution Engineer인가요? 작성자분의 고민은 우리 모두 한번쯤은 거쳐가는 것같습니다. Software Engineer (SWE)쪽으로의 전향을 제안받은 상황이신건가요? 물론 확정이 된 건 아니겠지만요, 내사에서 부추겨도 약속이 안지켜지는 경우도 있어서 신중하게 움직이셔야합니다만, 그런 걱정을 뒤로한다면 커리어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좋은 기회입니다. 커리어 초반이 중후반을 결정짓습니다, 같은 엔지니어도, 같은 아키텍트나 테크리드도 하는일이 워낙 천차만별이고 서로 대체도 잘 되지않죠. 프론트, 백, 클라우드 데브옵스, 아키텍트, 등등 이미 코어 기술팀 자체에서도 크게 나누면 이렇게나 생각할게 많지만 그 안에서도 계속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이 옵니다. 지금 당장 한 분야만 각별하게 원하시는게 아니면 지금 다니시는 회사에서 가장 힘있고 미래적인 팀으로 가시는걸 추천하기는 합니다. 정확히 어떤팀으로 오라고하시는게 있나요? 좋은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시작할때 운영/지원쪽에서 있다가 백엔드/프론트/클라우드 중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백엔드를 골랐습니다. 가만히 놔두면 항상 프론트엔드에 관심이 있는터라, 일에서 백엔드를 하면 자연스럽게 풀스택이 되겠지? 하는 생각이였는데, 지금와보면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고민들은 막상 답이란건 없다보니 원하는게 뭔지, 그 길로 쭉 가면 뭐가나오는지, 시니어 분들과 면담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멘토가 세명있었는데 각각 다 다른 팀에서 오셨어서 제 모자란 식견을 넓히고 선택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셨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