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입사한지 얼마 안 되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인생, 직장 선배님들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 팀장님의 언행때문에 받는 스트레스입니다.
저희 팀 분위기는 그 날 팀장님의 기분에 따라 좌우됩니다.
성격이 너무 급해서 평소에도 화내며 소리를 많이 지르는데 기분 안 좋은 날에는 정말 심해집니다. 특히 혼잣말로 화를 내며 욕설하는 건 기본이구요.
처음에는 반발심이 생겨 굳은 표정으로 있으니 표정으로도 지적을 하고 본인 말 중 틀린게 뭐 있냐며 모든 팀원들 앞에서 한시간 내내 소리치기도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에게 이래서 모두가 눈치보고 힘들어하구요. 심지어 혼나면서 눈물 흘린 직장 동료도 있습니다. 두려워서인지 식은땀이 줄줄 흐른 동료도 있구요.
이제는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긴장돼서 심리상담을 받으며 최대한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려고 하지만 에너지 소모가 너무 커서 퇴근 후에는 정말 지칩니다.
경력이직을 해보려고 시도중이지만 직무 자체도 뽑는 인원이 적고, 경력이 많지 않아 채용시장에서 경쟁력도 없는게 현실입니다.
팀장과 떨어질 일은 없어 보이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요?
현명한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인생, 직장 선배님들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06.13 15:17 | 조회수 1,257
둥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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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넬
BEST1. 실패한 것은 "내"가 아니라 "업무"라고 생각하기 - 우리는 항상 연극을 하며 직장 생활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어짜피 그 사람도 사람을 싫어하기 보다는 자신이 컨트롤이 안되는 상황에 스트레스 받는 것일 겁니다. 얼마나 불쌍한 겁니까
2. 동물원의 "고릴라" - 정말 언행이 쓰레기같은 사람을 상대할때는 상대방이 동물원의 맹수라고 생각해보세요.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죠.
근데 그런 개체들이 나한테 포효한다고 내가 집가서도 두려워하나요? 전혀 아닙니다. 그 '개체'들은 그냥 본인 영역에서만 맹수지 케이지 안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을 바꿔보시죠.
뭐.. 어떤 말을 해도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당신은 누군가에게는 (가족, 친구, 애인) 소중한 사람입니다. 자존감을 지키세요 꼭.
06.1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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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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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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