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나 공공기관 협업 관련

BEST음...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선은 행사의 성격에 맞는 부서를 찾아가야 합니다. 무역 관련이면 국제통상과 쪽으로. 문화 관련이면 문화예술과 쪽으로 처럼요. 그리고는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예산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여유가 있는 예산이 있는지 행사 성격으로 사용이 가능한지. 여기서 대부분 막힙니다. 시나 공공기관은 연간 예산을 미리세우고 움직이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 예산은 보통 전년도 중순부터 수립하지요. 계획에 없던 예산은 사용하기 쉽지 않은 일이죠. 간혹 기존 계획되어있던 사업이 어그러져 예산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 흔하진 않습니다. 있더라도 그 예산이 성격이 다른 예산이라면, 정말 운이 좋아 적극적인 담당자를 만난다면 예산 과목을 바꿔서 할수도 있지만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여러단계를 거쳐 결재를 받아야 하거든요. 그래서 대부분은 힘들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담당부서를 찾아가서 문의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가능성이 0%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광역지자체 별로 행사 성격과는 무관하게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심사를통해 지원을 해주는 지원제도도 있습니다. 주로 국제행사 위주지만요. 서울은 서울관광재단에서 마이스지원제도를 운영중이네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