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고민입니다..

BEST전문성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고, 매니징 능력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죠. 저는 6년간 제어 엔지니어로 일했고, 3년간 전기설계 컨설턴트로 일했어요. "한 분야의 전문가"라는게 저는 잘 이해되지 않아요. 제어 엔지니어로 일하며 4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배우거나 성장하는 느낌을 받지 못했고, 이후 전기설계 컨설턴트로 일하면서는 나름 재미있게 일했습니다. "전문가"라는게 모든 상황을 적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조금은 부족할 수 있겠지만 제어 엔지니어로써 저는 충분히 전문가의 역할을 해냈다고 생각하고, 현재는 컨설턴트로써 3년간 일했지만, 그동안의 경험 등으로 충분히 전문가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직하는 기준은 내가 회사를 나가서 "프리랜서"로써도 일해나갈 수 있는가? 라는 물음에 "할 수 있다"라는 답을 낼 때 입니다. 어쨋든지 저 또한 7월에 비즈니스 디벨롭과 비슷한 직무로써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되는데요. 저는 적성이, 빠르게 결과물을 내고 그로써 인정받고, 성취감을 얻어내는데에 있는 것 같구요. 저는 이직하면서 ,TCI 검사를 받아봤는데, 결과물을 보니깐 제 인생이 꽤 잘 정리되더라구요. 내 성향이든 이유든 뭐든... 쓴이분도 이런 고민을 마주하신 김에, 깊게 고민하고 정리해서 본인의 적성을 잘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취한김에 두서없이 썼는데 쨋든... 잘되길 바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