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는 다들 이직을 권하는데

BEST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판단하셔야 합니다. 조언을 구하려면 본인의 정보를 조금 더 공개해야 하구요. 예로, 저는 30대이고 연봉이 1억 이상, 1인가구이기 때문에 업무량이 대폭으로 늘어나는 댓가로 1~2천의 연봉 상승 정도는 원하지 않습니다. 또, 서울 중심부에 살고 있고 독신이기 때문에 회사 간판이나 위치, 법인카드 재량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부동산 원리금상환 등으로 고정지출이 3백만원 수준이므로, 무작정 연봉을 낮추는 것도 원하지는 않구요. 현 연봉, 현 직장 안정성, 자산 규모, 이자비용 등 고정지출 규모, 주거지 위치, 배우자 연봉 등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정보만으로 고려해보건데 태풍이분다님은 현재 전반적인 상황을 만족하고 있고 이직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있으나, 주변에서는 이직을 통해 연봉을 상승시키고 있어 고민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안 하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영원히 안 할 것처럼 안일하게 보내는 것은 위험합니다. 언제든 이직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현재 회사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세요. 기회는 잡아야 하고, 위험은 준비해야 합니다.(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