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에서 BTL마케팅으로 이직하신 분 계신가욤

BEST저는 반대로 3년차 때 btl에서 디지털로 옮겼는데요.. 그때 옮기면서 했던 생각 공유해드릴게요. 워낙 특성이 달라서 잘 생각해보시길.. +) 확실히 기획했던 것 그대로 현장에 나오는 거 보니 성취감 (아무래도 디지털보다는 좀 더 창의성이 가미된 기획) + ) 외근 많고, 다양한 장소 다양한 사람 다양한 토픽 많아서 일 자체가 다이내믹 + ) btl을 한다는 것 자체가 예산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름 난 기업들과 일해볼 수 있음 + 재미난 이벤트도 많음 - ) 기획했던 걸 현실로 만들고는 싶은데 주로 이걸 기획/실현할 시간이 매우매우매우 부족함; 체력적으로 너무 힘듦 - 특히 전전날~전날 밤샘 세팅 다수 - ) 제가 재직하던 당시만 하더라도 업계 분위기가 디지털 대비 훨씬 더 수직적이고…위계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제가 옮길 때는 퍼포먼스 마케팅이 계속 뜨던 중이었고… btl은 나중에 이직하면서도 계속 그 쪽으로만 옮기는 경향. 저는 나중에 기업 브랜드 마케팅으로 커리어를 가져가고 싶었는데 이벤트 담당자를 뽑는 기업보단 디지털이 더 많다고 판단 - ) btl이 대체로 인건비를 많이 줄 수 없는 구조라 디지털 보다 전반적인 연봉 수준이 낮았음 - 이건 회사마다 다를 것 같아요 (사실 큰 에이전시 아니고선 대대행이 많아서 더 그런 것 같기도…) - ) 현장 오프라인 특성: 돌발상활 발생 다수 + 오픈 전에 모든 것이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나와야 함(이걸 다이내믹하다고 표현하는 분들도 계심) + 별별 진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