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될까봐 자세히는 말씀못드리지만
대외업무와 데이터관련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3년정도 되었고ㅡ 직급은 없습니다.
계약직이라 할수 있든 업무가 한정적이기도 하고요.
일단 문제가 생기면 담당자에게 귀책을 돌립니다. 당연하게도 컨펌받고 한일인데요.
주요문서들 기안을 저로 돌려놓고 열람이 안되게 해놨습니다.
사수들도 업무 전문성이 떨어지다보니 이렇다할 가이드라인이 없습니다. 매년하는 점검업무도 본인이 잘몰라서 타업무나 현업에 묻고 하면서 저만의 매뉴얼을 만들어놓고 합니다.
인수인계서는 텍스트로된 시트몇장이 전부였고요. 이정도면 맨땅에 헤딩으로 쌓았다고 봐야죠.
감독기관의 규제를 받는 부서이다보니 업무근거나 자료처리 등이 중요합니다.
저는 다 남겨놓고 기록하지만 기관에서 저와 컨택하는것이 아니므로 문제터지면 윗선에 제 귀책으로 보고합니다. 뭐 윗선에서 그걸모르고 있나 싶었는데 이미 팀장/실장님이 이 업무를 맡았었어서 알면서 묵인하는 것 같습니다.
고질적인 문제들을 고치고자 하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본인들이 컨펌한 업무면 그에 따른 보고를 맞게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소모품취급도 모자라 아랫돌빼서 윗돌괴기? 라는게 이런걸까요?
이러다보니 잘해도 욕받이 뿐이라는 생각에 의욕도 점점 떨어지고,
대충해도 책임감없이 시간만 떼우고 가는 사람과 뭐가 다를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외 인사, 채용등 부조리함도 왕왕 있는데 그것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사회생활은 10년정도 했는데 이 조직이 유난히 그런것인지, 원래 회사는 이렇게 더러운꼴보면서 입닫고 다니는게 맞는지 제가 이상한것인지 헷갈립니다,
(그렇다고 옳은말만 해야된다 이런주의가 아니라
적어도 나의 실수, 귀책, 권한, 책임에 관한 기준이 있어야하는게 아닐까하는 고민입니다. 그들이 저와 비슷한수준의 돈을 받는다면 고민도 아니겠죠. 연봉은 3~4배받으면서 그 자리에 따른 책임감이 없고 회피만 하는 행태가 화가납니다. 거의 정년도 보장된 회사구요.)
원래 이런게 사회생활인가요?
06.06 05:24 | 조회수 1,829
nonggg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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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둥둥
BEST저도 계약직 해봤고, 님과 비슷한 일들 많이 겪었는데요.
네, 그러려고 그런 자리에 계약직/파견직 뽑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그 자리가 연봉으로 커버되면 1,2년 참고 나가던가, 커버 안되면 이직하든가. 이도 저도 안되면 부처의 마음으로 사는 거죠.
06.0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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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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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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