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의욕없는 선배을 데리고 프로젝트를 끌고 가야하는데, 어떻게 소통하는게 좋을까요?
박사 따고 취직해서 연차 대비 직급이 높은 편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배정받아, 맨땅에서 시작을 하고 있는데요.
후배들 한두명 데리고 프로젝트 해본적은 있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좀 규모가 커져서 위에서 경험 많은 사람을 더 붙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저보다 나이든 연차든 10년 이상 높은 선배시네요. 제가 프로젝트 매니저라, 선배에게 일을 맡기고 방향대로 끌어가야합니다. (아니, 끌어간다는 표현이 후배들한테는 맞았던 것 같은데 선배에게도 맞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방향이 다른 것 같을 때 자꾸 맞추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선배님은 별로 일에 의욕도 없고 소통도 잘 안됩니다. 일정도 자주 연기하시고요. 그런데 이분이 맡은 부분이 다른 팀원들이 경험이 없는 부분이라 대신 할 수도 없습니다(아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전공이 다른 부분입니다)
어떻게든 이 분을 데리고 잘 일을 처리하고 싶은데, 한참 어린 제가 지적을 하면 서로 사이가 나빠질까봐 걱정입니다.(사람이 나쁘신 분은 아닙니다만, 40대 후반의 나이가 있으신 만큼 그 시절 감성이 있으십니다ㅠ)
이럴 때 어떻게 소통을 하면 좋을까요??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것보다 조금 더 지혜롭게 피드백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연차많은 선배 데리고 프로젝트 진행하기
06.01 04:46 | 조회수 506
마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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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르
BEST50대가 말씀드립니다 ㅎ 개인적으로 팀장은 팀장의 역할, 주니어는 그에 맞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나이가 상관없는데, 한국 회사는 그렇지 못하니 고민이 되시겠죠? 연차 높은 선배가 괜찮은 사람이라면 술 한잔 '사달라'고 하세요. 술 한잔 걸치고 위에 쓰신 것처럼 솔직하게 상황 이야기 하시고 '도와주시면 좋겠다, 제가 요청드릴 때 어떻게 하면 되겠냐' 등 다 물어 보세요. 바로 원하는걸 이야기할 겁니다. 저연차부터 제가 써왔던 방법이고 효과 있을 겁니다. 사실 이런 소통에 정답은 없죠. 서로 어디까지는 괜찮은지 이야기하고, 그 기준에 맞추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저는 후배들에게 욕만 안 하면 뭐든 된다고 했습니다 ㅎ (수정됨)
06.0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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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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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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