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에 계신 선배님.
직장생활에 고민이 있어서,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게시글을 올립니다.
저는 작년 말 쯤 3년 경력으로 이직하였습니다.
실제 일한 건 대략 4년쯤 되고, 운이 좋게 3년 인정 받고 올해 4년차로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부서는 스텝(staff)쪽 입니다.
제가 이전 회사에서 주도적으로 했던 업무는 다른 분이 하고계셨고,
새로운 업무를 이전에 계속하시던 분에게 배울거라고 팀장님께 들었습니다.
여기서 고민인 건,
지금 들어온지 5-6개월이 되가는데,
정작 하는 일은 1년차 정도면 할 수 있는 가벼운 일들이고,
일을 뭐 하라고 시키지 않고, 잘 알려주지도 않습니다.(업무 인계가 없음)
물론 제가 처음하는 직무이다 보니,
수십년의 데이터들과 공정을 이해하는건 어려우니, 인계를 안하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들어온지 6개월 째 인데 하는 일이 없으니, 답답하고 제가 잘 못하고 있는건지 걱정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노는건 아닙니다. 매일 야근 1-2시간 하면서 과거 서류를 본다던가, 다른 직원들이 손 부족한 일들은 제가 나서서 도와줍니다, 일을 찾아서 할 수도 있으나, 기존에 업무를 하던 분이 계시기 때문에 뺏어오는?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조금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경력직으로 왔는데, 메인으로 하는 업무 없이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것 같아서
이러다가 물경력이 되지 않을까, 주간업무 회의시간에 뭘 한다고 말할까 매번 고민됩니다.
또한,
직원이 퇴사해서 제가 들어온 건 아니고, 인원 증원으로 제가 들어왔기 때문에,
굳이 내가 없이도 잘 돌아가는 회사였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내가 쓸모없게 된 걸까?
라는 자책성 고민도 합니다.
선배님들, 지금은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회사생활을 해야 할까요?
아직 30입니다. 더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 고민도 많이 해봐야하는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제게 도움이 될 수있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년차 경력직 이직 후, 고민 상담 합니다.
05.19 17:30 | 조회수 1,287
비타민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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