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학사를 나오고, 2005년에 S모 대기업,협력회사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아 애니땡이라는 폰등의 대박으로 인하여 S사와 협력회사들은 2000년대 말 호황을 이루었습니다
저는 2010년초 S사의 원가 절감 정책으로 중국으로 주재원 파견을 나가게 되었고
2017년에는 베트남으로 주재원 파견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있었고 그 아이는 어느덧 중학생이 되어있습니다.
열심히 살아왔고 제조업의 호황기의 중심에 있었기에 20년을 한업종에서 버티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연봉도 1억이상 10년이상 받아 왔습니다
어느덧 핸드폰 업종은 중국이 턱밑에 까지 쫓아오게 되었고,그 위기감에 이제는 저도 서서히 직장을 퇴사할 준비를 할려고 합니다
회사에서 내보내는 건 아니지만, 업종의 위기감, 나이, 후배들의 자리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약 1년간 퇴사준비후 나가려합니다
후배분들께 직장 너무 열심히 다니라는 말하고 싶지않습니다
직장 다니시면서 생각 많이 하시고 천천히 퇴사 및 이직, 사업 준비하시라 말하고 싶습니다
살다보니 왜 어른들이 직장 그만두고 대리운전 하는지,아파트 경비등을 찾으시는지 이제야 겠습니다
이직이요? 35살 기점으로 이직은 점점 더 어려워 집니다 40대중반 넘어가면 공채 아니면 지인빽 아니면 못간다고 봅니다
그래서 애초에 이직을 포기했습니다. ㅎㅎ
아직까진 40대중반이라 자신감이 있지만, 가족이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무언갈 하려니, 덜컥 겁부터 나네요
후배분들은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부터 버리시고 자기 개발 바랍니다
모두의 인생에 꽃길만이 펼쳐지길 바라며.....이 글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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