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리스펙하는 CTO님 권유로 이직한지 8개월차 접어들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2달째 급여가 들어오지 않고 있고, 돈이 없어 외부 투자만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찾아보니 국민연금도 8개월 모두 체납이 되어있네요.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하나 있는데 8개월동안 고생 고생하면서 만들어서 이제 막바지(1~2달 정도 남음)에 들어왔는데, 규모가 작아 제가 나가게되면 프로젝트는 올 스탑이 되는 상황이라 고민이 됩니다.
그렇다고 일반 유저를 타겟으로 하는 프로젝트 이기 때문에 완성이 된다고 하더라도, 당장 드라마틱한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구요.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그걸로 투자를 시도해볼 수는 있지만, 당장은 어떠한 보상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변에 이런경우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당장 나오라고 하겠지만 막상 저한테 이런일이 일어나니 현명하게 대처하기 어렵네요.
프로젝트를 마무리 못했다는 책임감과 계속해서 CTO님과의 관계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 때문에 계속 고민이 됩니다.
2달동안 버틴거면 책임을 다한건걸까요?
아니면 생계에 문제가 없으면 마무리까지 책임을 다하고 나가는게 좋을까요?
2달째 급여가 밀리고 있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투표 종료
총 829명 참여
내일 당장 그만둔다.
655(79%)
1달이던 2달이던 프로젝트 마무리까지 책임을 다한다.
17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