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않좋아지는 경기 속에서 다들 고생 많으십니다.
제목과 같아요.
얼마전 최근 프로젝트를 함께했던 직원과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되었어요. 함께 일해서 북미에 35억 원 프로젝트를 땄고 전 미국 법인 빌드하고 비자 받게 해주고 마무리 하고 빠졌습니다.
얼마전에 휴일에 연락이 와서 반갑게 받았는데, 연락온 부장과 여자 경리 이 둘에 생각하기에는 대표가 경영을 ㅁ못해서 자제비로 고객에게 수금 받은 10억을 어차피 제대로 쓰지 못할 거, 본인 둘이 한국으로 보내지 않고 본사가 망한 뒤에 자기네 둘이 먹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더군요. ;;; 정말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그래서 그냥 상식선에서
1. 법인이 모기업이 100% 출자한 종속회사라 부도나면 너희 법인도 모기업에 따라 지급불능상태로 되어 어차피 그 돈 네가 못먹는다.
2. 그 전에 고의 적으로 부도내기 전에 대표이사 결제 없이 그 큰 돈을 다른 은행으로 옮기면 그건 배임 횡령에 대표이사 속이기 위해 만든 문서들은 모두 사문서 위조에
포함된다. 10억 작은 돈 아니지만 그 돈 때문에 젊은 나이에 도망자가 될거냐?
3. 그리고 너 이 회사에 일한지 10년이 넘었고, 너희
아버지도 목사님이시고 형님은 대표가 다니는 교회 목사인데 좀 신앙적이거나 인의를 뵈서도 이건 좀 아니지 읺냐?
이렇게 말하니까, 경리부장에 아무런 문제 되지 않는다고 거짓말 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니 전화를 끊더군요. 결국 그 부장하고 친한 다른 이사한테 이야기해서 좀 이야기해서 설득하고 경리부장은 일년도 되지 않아서 그런 일을 꾸미는 것보니 해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의견만 보냈습니다.
하... 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요? 지금 이직하려고 알아보고 있어 여기까지만 하고 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한편으로는 이걸 대표에게 보고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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