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삼성에서 1x년차 근무중이고 이직을 위해 현대 최종면접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직을 시도한 사유는 최근 성과금에 대한 불만, 커리어 확장/전환, 새로운 시도 등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조건을 비교해도 확실한 결정 포인트가 없어서 고민이 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재 워라밸 나쁘지 않습니다. 제 스스로 컨트롤 가능한 수준이고 향후 몇년간은 크게 문제 없겠지만 그 이후는 좀 힘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이직하려는 곳은 워라밸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만 출퇴근 시간이 약 30분~1시간 정도 늘어나긴 할 것 같습니다. 맞벌이고 유치원생 아이 하나 있습니다.
이제 연차도 좀 있고 여기서 자리 잡으면 리더로 성장할 기회는 있습니다. 하지만 부서 실적이나 장기적인 커리어는 불투명합니다. 그래서 옮겨야 겠다고 생각은 들었었구요. 하지만 옮기는 곳이 완전 하던 일은 아니라 가서 적응하고 인정받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죠.
가정도 있다보니 지금의 안정이 편하긴 하지만 좀 더 어릴때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보이기도 합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셨거나 제 상황일 때 어떻게 결정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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