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제가 업무를 안봐줘서 일이 진행이 안된다는 의미를 내포한 말들로 좀 도와달라고 합니다.
작업하는 담당자분께서 제 자리로오셔서 한번 봐줄 수 없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셔서 저도 흔쾌히 승낙하여 봐주고있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이와같은 경우가 저번에도 한번 있었습니다.
"니가 담당하는 업무로 인해서 장애가 발생한거 같은데 좀 봐줘서 해결해라." 라고요. 이 말이 나온상황에서 다른분들은 다 제 잘못인 줄 아셧겠죠...
정확하지않은 상황에서 그 문제는 아닌것 같다는 것을 최대한 설명드렸는데 이해못하시는 척하시며 은근히 제가 봐야하는 것 아니냐고 얘기하시길래, 제 업무는 아니지만 증명하기위해 원인을 찾고 해결해버렸습니다. 화가 나서 메일로 티를 좀 냈는데 아무 타격이없으시더라고요.
세상에 정말 다양한 사람이있구나 느꼈습니다.
얼마나 뻔뻔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말섞은게 처음인데 처음부터 반말하시고. 다른회사분이십니다. 하 참...
연봉동결급으로 인상됐겠다. 앞으로 좀 계속 일해야 할 것 같은데 런각 잡아야겠습니다. 다른 회사에도 이와같은 분이계시겠지만 저분은 좀 레전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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