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입이 너무 싫어요..

BEST매니징 문제인 것 같은데요 얼마나 된 신입인지 모르겠지만, 느낌이 셋다 비슷한 시기에 뽑은 거 같네요. 이러면 자기네들끼리 뭉쳐서 파벌을 만들게 됩니다 신입 3명 TO를 뽑아야 한다면 한명씩 텀을 두고 뽑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업무 문화나 프로세스를 각각 가르쳐서 세팅이 가능합니다. 혼자 있을 땐 선임들이 야근하면 자기도 야근 해야하는 줄 알고 남아서 일하지만, 여럿이 뭉쳐있으면 바쁘고 업무가 있어도 자기들끼리 가자고 하고 가버립니다 못해도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는 텀을 두고 뽑는게 나아보이고, 어느정도 성격과 인성도 고려해서 뽑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들어올 신입A은 실력보다는 성실하고 시키는대로 열심히 할 것 같은 우직한 애가 요긴합니다. 얘가 잘 세팅되면 알아서 근무 분위기를 이끌어가는게 큽니다 두번째 신입B은 흔히 말하는 버리는 카드입니다. 잡무담당, 평가짬통이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되게 씁쓸한 이야기인데 팀을 장기적으로 운영하려면 필요한 존재입니다. 모든 팀원이 유능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데 여기서 상대평가 해서 누구 하나를 C줘버리면 팀 터집니다. 누가봐도 객관적으로 팀에서 C받을만한 사람이 C를 받아야 내부 불만이 없습니다. 적당히 눈치 없고, 마이웨이이고 자기계발 안하고, 꼼꼼하긴 한데 겁은 많아서 새로운 업무에는 부담감 느끼고 적극적이지 않은 인물이 적격입니다. 그 뒤로 들어오는 신입들은 명확한 둘의 차이를 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깨닫고 올바른 방향으로 따라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