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영업 5년차]이직 고민입니다(초대졸)

고등학교 인문계(문과) 졸업, 4년제 지방대 자퇴, 2년제 전문대 졸업 후 중소기업 취업, 제조업 관련 기술영업직으로 5년째 근무중인 사회 초년생입니다. 현 회사에서 담당하는 업무가 적성에 잘 맞지 않는것 같아 이직을 고려하고있습니다. 애초에 도면 관련 업무를 담당하려 왔다가 정신차려보니 기술영업 5년차.. 저희 회사 제품조차 제가 아예 모르는 분야였고 얼타면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다가 그저 열심히 해보자 이것도 못버티면 뭘 할 수 있겠어!!라는 마인드로 매일 새벽까지 야근하고 몸으로 배우면서 버텼네요.. 여튼..제가 궁금한건 선배님들께선.. 1.이직할때 같은 업종이 아니거나 다른 직무이더라도 이직하신 경우가 있는지? 2. 회사규모가 작은곳으로 가더라도 이직을 하셨는지? 그리고 제가 가진건 진짜 아무것도 없는 몸뚱아리지만 주제에 맞지 않게 욕심만 많아서 가끔씩 망상을 합니다.. 3. 대기업 계열쪽으로 이직하신, 신입으로 입사하신 경우 무슨 자격증이나 경험을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초대졸이신 선배님이나 주변에서 본 케이스가 있다면, 개인적인 의견까지도 말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횡설수설 서두없는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지적해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